런던, 10월01일 (로이터) - 아연이 28일(현지시간) 7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의 아연 재고가 약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결과다. 여타 금속들도 투자자들이 매도 포지셔닝을 취소함에 따라 랠리를 나타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진행된 공개호가 거래에서 아연은 4.2% 상승한 톤당 2612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9일 이후 최고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3% 상승한 95.144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속 값에 부담을 준다.
알루미늄은 1.6% 상승한 톤당 2,062달러로 마쳤다. 장중에는 1주일 만에 최저치인 2,016달러까지 밀렸다.
구리는 1.2% 오른 톤당 6,2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0.1% 오른 톤당 1만8875달러로 마쳤다.
납은 1.3% 상승한 톤당 2,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분기 전체로는 15.5% 내려 2001년 이후 최대 분기 낙폭을 나타냈다.
니켈은 0.3% 오른 1만26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전체로는 15.3% 내려 3년 만에 최대 분기 낙폭을 나타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