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UBS에 따르면, 주요 산유국 그룹 OPEC+는 6월 초 회의에서 원유 시장의 균형을유지하기 위해 자발적 감산 연장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동맹국들로 구성된 OPEC+는 6월 1일에 회의를 열고 감산 합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OPEC+ 산유국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이전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면서 2024년 상반기 동안 하루 약 220만 배럴을 감산하고 있다.
이러한 감산은 2022년 말부터 여러 단계로 발표된 조기 감산에 더해져 총 약속된 감산량은 일일 약 586만 배럴에 이르며, 세계 일일 수요의 6% 정도 수준에 해당한다.
UBS의 애널리스트들은 5월 14일자 메모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고 미국 금리가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서, 선제적이며 예방적인 OPEC+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자발적 감산에 참여한 8개 회원국이 6월 초에 열리는 정례 회의에 앞서 감산 기간을 최소 3개월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UBS는 모든 회원국의 생산 능력에 대한 세 가지 독립적인 출처의 평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새로운 생산 능력 평가는 현재 올해 말에 만료 예정인 협력 선언의 연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BS는 견조한 원유 수요 및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OPEC+ 국가들의 노력에 기반해 향후 몇 달 동안 유가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S&P500, 나스닥, 다우 등 시장을 이기고 싶으세요? 쿠폰코드 "ilovepro12" 입력하고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세요!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