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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Commentary - 2013년 10월 09일

주요 이슈

주변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동안 외환시장을 필두로 일부 시장이 보이는 차분한 모습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어제 유럽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고 미국 증시는 1% 이상 빠졌으며, 새로 발행된 미국채 1개월물은 전월 경매의 0%에서 0.35%까지 급등하여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새로 발행된 3년물 국채는 어제 경매에서 장외시장 수준 이하로 거래되었고, 10년물 국채는 3주동안 거의 매일 2.60~2.65% 사이에서 거래를 마쳤으며, 달러화는 지극히 안정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어제 달러화는 거의 모든 G10 통화에 대해 보합세 또는 상승세를 나타났습니다. 시장은 미 재무부가 단기적으로 채무를 이행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지만, 이러한 혼란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제 발표된 10월 IBD/TIPP 경기낙관지수가 9월의 46.0에서 하락한 38.4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미 정치권 위기가 소비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G10 통화 중 하락폭이 가장 컸던 통화는 CAD였고, MXN도 하락하는 등, 미국의 문제는 달러화 보다 미국의 주요 통상국 통화에 좀더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자산”을 찾아 유입된 자금이 이번 위기의 근원지인 미국의 달러화로 몰리고 있는 것일까요?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은 최후의 순간에 타결될 가능성에 대해 아직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10월 17일 근방에 만기가 되는 최단기 국채 금리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미 정치권의 불장난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주식 시장에 그 영향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상당 기간 미국 경제 성장이 타격 받게 될 것이므로 신흥시장의 문제 해소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어제 IMF는 세계 경제성장전망을 하향했습니다. 미국 경제성장 둔화는 미국 금리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이므로, 위험 자산과 위험 민감 통화에 장기적으로 호재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자넷 옐렌을 신임 미연준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인해 미국 금리가 장기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대표적 양적완화 지지자이며 비둘기파인 옐렌은 긴축 기조로의 전환에 지나칠 정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의 난국만 벗어난다면 경기민감 G10 통화에 호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미 정치권의 정책 실패 위기가 여전히 높으므로 위험기피 거래가 지배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영국의 8월 산업생산 발표와 함께 하루가 시작되는데, 지난 7월의 0%에서 상승한 +0.4%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영국 경제지표가 계속해서 호조를 보일지 의심하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GBP의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전망대로 지표가 발표되어 경기회복 지속이 확인된다면 GBP 상승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8월 산업생산은 7월의 -1.7%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1.0%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어제 전망 하회한 8월 공장주문이 시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산업생산도 무시될 수 있습니다. 금일 늦은 시간에는 미 연준이 지난 9월 17~18일 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인데, 9월 회의에서 왜 QE 축소에 나서지 않고 불시의 상황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자세한 내막을 알 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간에는 호주가 9월 고용지표를 발표하는데, 실업률은 이전과 동일한 5.8%일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 변화는 7월의 -1.08만에서 크게 오른 +1.50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AUD/USD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금일은 ECB에서 2명 미연준에서 1명의 고위 인사가 연설할 예정입니다. ECB의 Coeure가 제네바에서 연설하고, 늦은 시간에 ECB 드라기 총재가 연설합니다. 미국에서는, 시카고 연준 에반스 총재가 워싱턴에서 “비전통적 통화 정책과 국가간 부작용”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상품

EUR/USD

• EUR/USD는 어제 횡보하며 1.3564(S1)의 살짝 위를 유지했습니다. 유럽 새벽시간에 이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 지지선을 확실히 하향 돌파하게 된다면 오실레이터와 가격 사이의 마이너스 다이버전스로 나타난 상승 모멘텀 약화가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20선이 200선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하락파가 발생한다고 해도 지난 9월 6일 – 10월 3일 상승 구간의 조정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 지지선: 1.3564(S1), 1.3461(S2), 1.3400(S3)

• 저항선: 1.3644(R1), 1.3706(R2), 1.3800(R3).

EUR/JPY

• EUR/JPY는 옐렌 지명 소식에 투심이 일부 개선되며 상승했습니다. 현재는 단기 하락 채널의 상단에 도달했습니다. 채널 상단을 상향 돌파하게 된다면 추세 전환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며 중요 저항선인 133.20(R1)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돌파에 실패하게 된다면, 130.96(S2)까지 하락하여 역추세 전환 실패 패턴을 완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채널 내에 머물러 있고 20선이 200선을 상방 교차했기 때문에 단기 추세는 하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지지선: 131.62(S1), 130.96(S2), 129.89(S3).

• 저항선: 133.20(R1), 134.00(R2), 134.67(R3).

GBP/USD

• GBP/USD는 목요일 영란은행(BoJ)의 10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했습니다. 월요일에 심리적 지지선인 1.6000(S1)에서 반등했는데, 본 시황 작성 시점에는 중요 지지선인 S1과 저항선인 1.6160(R1) 사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R1을 상향 돌파하게 된다면 최근 조정 흐름의 끝을 의미하게 되어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MACD 오실레이터가 하락권에 있으면서 시그널 선 위에 놓여 있어 하락세가 약화되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봉 차트상으로는 지난 7월 9일 이후 시작된 상방 추세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 지지선: 1.6000(S1), 1.5890(S2), 1.5716(S3).

• 저항선: 1.6160(R1), 1.6260(R2), 1.6376(R3).

Gold

• 금선물은 투자자들이 미 국회의원 사이의 교착상태를 우려하게 되면서 소폭 하락한 상태입니다. 유럽 새벽시간에는 지지선인 1316(S1)을 테스트하고 있는데, 이 지지선을 확실히 하향 돌파하게 된다면 청색 하락 추세선 밑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 하락 구간에서 벗어나 있고, 오실레이터와 가격 사이에 플러스 다이버전스가 확인되고 있어 하락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지지선: 1316(S1), 1291(S2), 1273(S3).

• 저항선: 1343(R1), 1368(R2), 1391(R3).

Oil

• WTI는 미국 예산안 타결에 대한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면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청색 하향 채널의 상단 경계선에 도달한 후 하락했습니다. 본 시황 작성 시점에는 104.19(R1) 밑에서 거래되고 있어서 조만간, 검증된 레벨인 102.23(S1)에서 바닥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실레이터가 모두 중립권 근방에 있기 때문에 오실레이터에 의한 매매는 그리 좋은 전략일 것 같지 않습니다. 하향 채널에 머물러 있고 이평선이 역배열 상태이므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지지선: 102.23(S1), 101.02(S2), 99.18(S3).

• 저항선: 104.19(R1), 106.06(R2), 108.13(R3).

벤치마크 환율 – 오늘의 승자와 패자

시장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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