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은행(IB)의 유가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원자재 인덱스(commodity index)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투기세와 가격의 탄력성으로 인해 오르는 것이 아니라 큰 경제의 흐름이 고유가, 고금리, 고달러의 시대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중간에 있는 거라 해석 됩니다.
2016년 11월을 기점으로 인수 합병시장(미국etf/etn: EDC 참조)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단순히 성장 모멘텀의 기술적 관점이 아닌 원자재 상승과 관련해서 해석하려 합니다. 현재 미국내 시추회사들의 부채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와 동시에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시추회사간 인수합병 또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원유의 신고가 다시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추회사들의 매매마진이 계속 높아지며 부채상환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부분이 걱정입니다. 투자은행의 전망치 상향조정이 이루어진 것은 전망값을 잘 못잡아서가 아닌, "유가 및 지수의 최고점이 되는 시점이 빨라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금리를 통해 속도를 조절 할 수 있지만 과열이 오는 시점이 빨라지고 있는 것은 현재 진행중이라 해석됩니다.
글로벌 호황으로 진입하는 중에 포토폴리오의 다각화 및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선물 옵션을 거래하시는 분들은 월물, 상품간 스프레드를 통해 장기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과 원자재를 기반으로한 회사들의 인수합병에서 차익을 노리는 것이 호황에 맞춰 알맞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 전략 구축 ---
* 원유
선물:
배럴당 $75까지 매수 포지션으로 시장접근 (높은 변동성이 수익을 높게 줄 수 있으나 변동성에 대해 헷지가 필요한 시점)
>> 합성선물 접근 및 디레버리징을 통해 위험을 헷지
옵션:
$70~74콜옵션 매수와 동시에 $78이상의 가격에서 콜매도 전략 구축
또는
$58 이하의 가격에서 풋매도 선물 매수의 전략 구축
* 농산물
옥수수의 경우 디레버리징(레버리지 비율을 3배정도로 운용)과 동시에 월물간 스프레드를 구축(원월물과 당월물의 포지션을 달리해서 월물차익을 취하는 전략) - 장기적(주,15일 단위)으로 매수가 유리하며 유가의 변동을 추적하며 진입
소맥의 경우 러시아(RUSL) 및 루불의 인덱스, 유가를 참조하며 진입시점 확인. 시장 점유율 조정에 하락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매수포지션으로 진입
대두의 경우 파종면적 변동이 심하니 거래접근을 하지 않거나, 상품간 스프레드를 조사 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