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반대매매 급증…이틀간 개인 주식 3000억 강제처분
에너지
유가는 이란의 완화적 행보에 하락. 이란이 미국에 세번째 조건안을 보냄. 14개 조항에는 군사 침공 금지 보장, 미군 철수, 미군의 봉쇄 해제, 동결 자산 해제, 전쟁 배상금 지급, 레바논 등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료,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메커니즘 구축 등이 담김. 이번 제안은 핵심 이견을 보인 핵 관련 이슈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이 전쟁 종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안 또한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오늘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을 발표. 이는 인도주의적 차원의 조치라고 강조. 참고로 미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전쟁을 시작한 경우 60일 시한이 만료되는데, 5월1일부로 그 시한이 만료. 만약 시한을 30일 연장하려면 미 대통령이 불가피한 군사적 필요성을 의회에 입증해야 함. 미 전쟁부 장관은 휴전 상태기 때문에 시한이 일시 중지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1일자로 미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적대행위 종료를 선언. 다만 이란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미국이 적절한 수준의 대비태세를 계속 갱신하고 있다고 주장.
비철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걸프 지역(전체 알루미늄 공급 9%)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져 알루미늄 가격이 반등. 한편 니켈은 인도네시아 공급 감소 기대와 투기적 포지션 전환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차익실현으로 소폭 하락 마감한 모습.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마다가스카르 앰바토비 니켈 프로젝트 지분 약 54%를 투자 컨소시엄에 약 4억1,800만달러로 매각하며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 이번 매수 주체에는 전 글렌코어 니켈 트레이딩 책임자였던 제이슨 클룩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 클룩은 에센우드 파트너스의 지배주주로서 중구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를 주도. 앰바토비 프로젝트는 약 20년간 운영에도 불구하고 생산 안정화 실패와 수익성 악화로 누적 약 4,000억엔 손실을 기록해 왔으며 이번 지분 매각으로 수익 개선 가능성 부각. 스미토모 상사는 이번 매각으로 2026년 2분기 약 700억엔 손실을 인식할 예정이나 세무 효과로 연간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며 2027년 3월 종료 회계연도 상반기 내 거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일부 니켈 인수권은 유지할 계획.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기준 니켈 2만8,000톤과 코발트 2,500톤을 생산했으나 사이클론 게자니 영향으로 금년 2월 가동 중단된 이후 5~6월 재개가 예상되는 상황이며 지분의 나머지 46%는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보유하고 있음. 이번 거래는 인도네시아 공급 규제 강화와 이란 전쟁에 따른 황 부족 등으로 니켈 시장이 타이트해지는 국면에서 전문 운용 역량을 갖춘 투자자 중심으로 자산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진행되는 상황. 니켈 가격이 최대 공급처인 인도네시아 채굴 쿼터 축소, 중동 정세 불안으로 2년만에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에서, 잦은 공급 중단으로 경영난을 걷던 암바토비가 전문 투자자 주도로 정상화될 경우 3~4만톤의 니켈 생산을 기대.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