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회 너무 느려 일 못할 지경…입법 기다리지 말고 비상조치"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미국의 이스라엘-이란 전쟁 개입 여부를 주목하며 전반적인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한 주 내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가능성에 대해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모호성을 견지했기 때문에 관망세가 우세했다. 목요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2주 내에 전쟁에 개입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금요일까지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다.
한편 ‘2주’의 시한을 언급한 지 이틀 만인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적으로 타격하면서 이번주 다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다. 이란의 대응에 따라 다르겠지만 금융 시장 변동성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확전의 시발점이 될지 불확실성 완화가 될지는 이란의 대응 수위에 달려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전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기동: ▶중국 수요 둔화가 우려되고 있음에도 미국으로의 구리 유출이 이어지면서 LME 재고가 지속해서 감소했고, 그 결과 전기동 Cash-3M 스프레드가(275B)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LME 전체 구리 재고는 99,200톤으로 2월 중순 이후 60% 이상 줄었으며, 그에 따라 2023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심지어 전체 재고 중 출고 예정 재고 비율은 45.2%로, 가용 재고는 그보다 현저하게 적은 54,400톤이다.
▶중국 5월 전기동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25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4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제련 수수료(톤당 $21.5)와 현물 제련 수수료가 사상 최저 수준을(톤당 -$45) 기록한 와중에도 금과 황산 등 부산물 가격 상승으로 중국 전기동 공급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이용 가능한 정광에 비해 제련 용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일부 서구 제련소들은 마진 압박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Glencore는 2월 필리핀 Pasar 제련소를 유지보수 전환했고, 최근에는 호주 Mount Isa 구리 제련소 폐쇄를 선언한 바 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주간 기준 혼조세로 마감했다(금/은 하락, 백금/팔라듐 상승). 이란과 미국과의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졌음에도 금의 대체재로 PGM 금속에 대한 투기적 매수가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귀금속인 금과 은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지 않았다. 다만 주말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기습 공격하면서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졌고, 금일 Comex 개장 직후 귀금속 매수 심리가 두드러졌다.
EV metal
코발트: 주말 사이 콩고 정부는 4개월간의 코발트 수출 금지 조치가 만료되자 이를 3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는 수출 금지로 인해 코발트 가격이 급등하기는 했지만 2022년 기록한 최고치보다(8만 달러) 현저히 낮은 수준($3만 4천)을 유지했으며, 국제 시장의 과잉 재고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세계 코발트의 4분의 3을 생산하는 콩고는 두 대형 광산에서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폭락하자 2월 22일 코발트 금수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