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WTI(10월)는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우려 반영해 상승.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 1주년을 맞이해 하마스,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중부에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 이들은 M90 미사일 등을 활용해 지대지 미사일로 텔아비브 교외의 군 정보 부대를 노렸으며 사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1년 전 희생자들 추모식에 참석해 보복을 다짐.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는 정부에 인질 및 휴전 협상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짐. 해리스 대통령 후보는 그날 하마스가 한 짓은 역겨운 짓이며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날이라며 하마스 위협을 제거하고 가자지구 주민들이 하마스의 손아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트럼프 대선 후보는 바이든이 최악의 외교 정책으로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며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자신. 또한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란이 미사일 200발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격했기 때문에 이스라엘도 충분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 시장은 현재 이스라엘의 반격 규모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 이란 전체 수출의 90%를 담당하는 카르그섬 타격 가능성을 비롯해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 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중동 지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서방국들의 대이란 제재 강화 가능성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리스크 등이 재차 부각되며 유가에 강한 상승 압력을 가하는 중.
곡물
Corn(12월): 옥수수 G/E Rating 64%로 지난주와 동일(예상치 부합). 미국 옥수수 추수는 30%로 지난주 대비 9%p 진전됐으나 시장 예상인 34%에는 못미침. 수출 검사는 933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18% 감소. WASDE 시장 전망: 미국 시즌말 재고는 지난달 USDA 전망치(20.6억 부셸)보다 낮은 19.9억 부셸 예상. 수율 변화 전망치는 큰 차이 없을 예정. 금년도 우크라이나 생산량 전망치는 주요 경작지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110만톤 하향 조정된 2,350만톤(SovEcon)
Soybean(11월): G/E Rating 63%로 지난주(64%)보다 악화. 대두 파종은 47%로 지난주 26%보다 크게 진전. 대두 수출 검사는 143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109.6% 증가. 미국 시즌 생산 전망치는 기존 USDA 전망치(45.9억 부셸)와 유사한 수준인 45.8억 부셸. 아마존 (NASDAQ:AMZN) 일대 강수량 부족, 가뭄피해, 브라질 산불 피해 영향에 일부 항구 가동 차질 예상. 브라질 최대 대두 생산지인 Mato Grosso 파종 2.1% 완료-작년 14%와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 중국이 11.6만톤 미국산 대두 구매 계약 체결
Wheat(12월): 겨울 밀 파종은 51% 완료돼 작년 동기 52%와 유사한 수준. 미국 밀 수출 검사는 36.3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34% 감소. 전세계 시즌말 재고 전망치는 기존보다 130만톤 낮은 2.55억톤 예상. 사우디 30.7만톤 구매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