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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다행히 낮았던 실업수당 신청! 하지만 여전히 신중해야 할 이유?

입력: 2024- 08- 09-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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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8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기술주 비중이 큰 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큰 폭으로 뛰어올랐어요.

전날까지만 해도 여러 변수로 인해 불안감이 팽배했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낮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경기침체 공포를 누그러뜨렸습니다. 이제는 경제에 있어 굿 뉴스가 시장에도 굿 뉴스로 작용하고 있는 거죠.

소파이의 리즈 영 투자 전략 책임자는 “오늘의 시장은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반등”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배운 건 시장이 반등 자체를 위해 반등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상승장을 위해서는 (오늘 나온 데이터처럼) 랠리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만한 좋은 소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시 포인트 : 줄어든 실업수당 신청, 안심해도 될까?

이날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3000건을 기록했습니다. 전주 대비 1만 7000건 줄어든 셈이죠. 최근 나온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는데, 이 수치는 그런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울 만했습니다. 일단 지난주에 비해 늘어나지는 않았고, 수치 자체도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니까요.

BMO 캐피털 마켓의 미국 금리 책임자인 이안 린겐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온 건 좋은 소식”이라며 “(이를 고려하면) 이달 초 시작된 공황은 과장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함께 나온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87만 5000건으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고, 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평균은 24만 750건을 기록하면서 거의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실업자가 꾸준히 쌓여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지나친 우려는 하지 말되 신중을 기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한입뉴스

360일이면 시간 충분히 줬지!

나스닥이 칼을 뽑아들었어요! 자격 미달 기업의 상장 폐지 절차를 강화하는 제안서를 제출한 것인데요.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30 영업일 연속 종가가 1달러를 하회하면 경고를 받고 180일 이내에 주가를 회복해야 합니다. 다만 180일 기간이 끝나도 또 한 번 180일을 연장할 수도 있고, 연장 이후 주가 회복에 실패해도 항소 절차가 있어 상장 폐지를 피할 수 있어요. 나스닥은 이를 개정하여 항소 절차를 없애고, 1년 이내 주식 역분할을 시행하였으나 주가가 1달러 아래로 하락한 기업에 대해서도 즉시 상장 폐지 결정을 통지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샐러드의 시대

샐러드 프랜차이즈 스위트그린이 8일(현지시간) 2024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은 21%, 특히 동일 점포 매출이(1년 미만의 신규 매장을 제외한 항목) 9%나 늘며 애널리스트의 기대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내놓았어요! 물가 압력으로 소비자들이 외식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여전히 건강식, 샐러드에 대한 수요는 잘 버텨주는 모습입니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덕에 이 기업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어요.

틱톡, 핀터레스트와의 콜라보

아마존이 틱톡 및 핀터레스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SNS 앱 안에서 아마존 (NASDAQ:AMZN)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어요! 사용자들은 자신의 틱톡, 핀터레스트 프로필을 아마존 계정과 연결해 광고 게시글에서 직접 제품 구매까지 원클릭으로 쇼핑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마존이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실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새로운 인재 영입!

오픈AI가 카네기 멜론 대학의 컴퓨터 과학 교수이자 AI 안전 연구자인 지코 콜터(Zico Kolter)를 이사회 멤버로 추가했어요. 콜터는 대형 언어 모델의 안전성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찾는 프로젝트를 10년 이상 참여해온 이 분야의 베테랑인데요. 오픈AI의 안전 및 보안 위원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애프터마켓

일라이 릴리 실적, 비만 체료제 덕분에 날았다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한 일라이 릴리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 (NYSE:LLY)가 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113억 2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98%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8.27%나 급증한 29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당순이익(Non-GAAP 기준)은 3.9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엄청난 수준으로 늘어난 것인데요. 이는 또 월스트리트의 기대마저도 넘어선 성적이기도 했습니다.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99억 2000만 달러와 2.60달러였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데이브 릭스 CEO는 "2분기에 마운자로(Mounjaro), 젭바운드(Zepbound), 버제니오(Verzenio)가 강력한 재무 성과를 이끌었다"며 "암, 신경계 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운자로가 이끈 탁월한 실적

당뇨병 치료제이자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의 실적은 엄청났습니다. 2분기 동안 마운자로 매출은 30억 9000만 달러에 달했는데요. 이는 전년 동기 9억 7970만 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미국 내 마운자로의 입지는 탄탄했습니다. 미국 매출 비중은 전체의 78%에 달합니다.

또 다른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의 매출은 12억 432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됐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핵심 의약품 중 하나인 버제니오의 성과도 체크해야 합니다. 항암제인 버제니오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사용됩니다. 버제니오 매출도 크게 늘었는데요. 이 약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탁월한 분기 실적을 낸 일라이 릴리는 가이던스도 매우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일라이 릴리가 제시한 2024년 매출 가이던스는 454억 달러~466억 달러입니다. 이전 가이던스에서 30억 달러나 높인 가이던스입니다. 연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도 기존 13.50달러~14달러에서 16.10달러~16.6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8일(현지시간) 9.48% 급등한 845.31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애널리스트들은 이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는데요. 구겐하임은 8월 5일 목표주가를 855달러에서 884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7월 11일 JP모간은 목표주가를 기존 900달러에서 1000달러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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