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mian Nowiszewski
(2024년 7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6월 초 상승했던 유가는 이번 달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
- 유가를 계속 압박할 3가지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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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유가는 미국 달러 강세와 허리케인 베릴을 둘러싼 우려로 인해 상승했지만 이제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변화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 OPEC+ 감산 전략의 균열, 허리케인 베릴이 에너지 인프라에 미치는 제한적인 영향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아래에서는 다음 달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요인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1. OPEC+ 감산 균열
수개월 동안 OPEC+는 원생산을 제한함으로써 유가를 지지하는 주요 역할을 해왔다. OPEC+는 6월에 감산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지만, 10월부터 단계적으로 감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이라크, 심지어 사우디 아라비아 등 주요 회원국들의 생산량이 쿼터를 초과하여 하루 50만 배럴(b/d)의 공급 과잉이 발생한 시기와 일치한다. 또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3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과잉 생산이 계속된다면,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카자흐스탄과 같은 증산 국가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유가는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 OPEC+ 회의는 산유국 그룹이 통일된 전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 허리케인 베릴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허리케인 베릴이 최근 미국 동부 해안, 특히 루이지애나와 텍사스를 강타하면서 미국의 주요 공급원인 멕시코만 원유 생산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베릴로 인해 비극적으로 8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지만, 초기 징후에 따르면 생산 인프라에 대한 피해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최대 생산 능력과 정상적인 운송으로 더 빨리 복귀하여 초기 가격 압력을 완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3. 중동 긴장 완화
가자지구에서 격렬한 분쟁이 이어지던 중 협상이 진행되면서 휴전에 대한 희망이 보이고 있다. 하마스가 일부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최종 합의는 여전히 요원다. 그러나 회담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WTI유 및 브렌트유를 포함한 유가의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
유가에 대한 기술적 관점
배럴당 84달러 부근에서 이중 정점을 형성한 후 WTI유 가격은 하락 추세에 있으며 지지선인 배럴당 80달러를 목표로 한다.
매도세가 지지선 80달러를 돌파하면 배럴당 73달러 부근의 중기 저점까지 하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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