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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p, 현재와 같은 조용한 증시 분위기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입력: 2024- 07- 10- 오후 04:58
N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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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상승하는 증시 분위기 속에 코스피 종합지수는 2,800p 중반을 넘어 2,900p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21년의 증시 고점인 코스피 3,000p 영역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2020년과 2021년 분위기와 같다면 한 며칠 만에 이를 수 있겠지만 요즘 증시 분위기는 느릿느릿 움직이는 달팽이를 보는 듯하지요.
그런데, 이런 조용하고 느린 분위기라면 코스피 3,000p 도달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차별화 장세로 주가지수는 상승하지만, 실감하기 어려운 시장 분위기

지난봄부터 조짐이 있었고 지난 6월부터는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대형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로 인하여,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도도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소형 개별 주들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것이 요즘 증시 분위기입니다.
차별화 장세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증시 토크를 통해 언급 드린 바 있기 때문에 오늘 글에서는 추가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결국 그 차별화 장세로 인하여 주가지수는 상승하면서 52주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종목들은 52주 신저점을 만들고 있는 것이 현재 증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차별화 장세로 인하여 투자자들에게는 현재 증시가 상승장으로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락장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분들도 제법 많으실 것입니다. 결국 시장 참여자들의 분위기는 과거 3년여 전 2020년 연말과 2021년 연초 코스피 지수가 3,000p에 육박하던 때 광적이었던 분위기와 달리 참으로 고요합니다.

고요한 군중심리 현상 1. 신용융자가 상승장 속에 되레 감소

필자는 신용융자를 중요한 군중심리 지표로 살펴보고 있고 ‘예탁금 대비 신용융자 비율’이라는 자체적인 비율을 만들어 매일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통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신용융자 잔고도 동반 증가해야하는데 오히려 신용융자 잔고는 6월 24일 20조 2,477억 원에서 7월 9일 기준 19조 8,854억 원으로 3,623억 원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상승장에서 보기 드문 현상입니다.

6월 이후 신용잔고와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 참조 : 금융투자협회

위의 도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주가지수 상승 속에도 불구하고 신용잔고는 6월 말 이후 되려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스몰캡 약세에 따른 자금 이탈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으로 투자자금이 넘어가면서 신용융자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투자자들의 심리는 3년여 전 주가지수 2,800p 대와 다르게 너무도 고요한 상황인 것입니다.

고요한 군중심리 현상 2. 개인투자자의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 2x) 강한 순매수

필자는 개인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관점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로 곱버스로 불리는 (KODEX 200 선물인버스 2x)에 대한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를 활용하곤 합니다.
과거 2020년과 21년 증시 폭등 시기에 개인투자자는 매우 공격적으로 곱버스를 매수하였습니다만, 증시 조정은 오히려 도도한 상승장을 이어갔었습니다.
이후 제법 긴 기간 곱버스에 대한 개인의 매매는 특징을 찾기가 애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개인투자자의 곱버스 순매수 규모가 공격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6월부터 7월 최근까지 개인투자자의 누적 곱버스 순매수 규모는 6,342억 원에 이릅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위가 바로 KODEX 200선물인버스 2x(곱버스)였습니다.
한국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시각이 부정적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한국 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하여, 시장은 오히려 고요한 모습입니다. 지수 상승에 대해 흥분도 없이 말입니다.

고요한 군중심리 현상 3. 한국 증시에 대한 무관심, 휴먼인덱스까지도 조용

2020년 들어 본격적으로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한국 증시보다는 해외주식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미국 주식에 대한 FOMO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등 해외투자로의 이전은 매우 빨라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한국 증시에 관한 관심이 무덤덤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했다 하더라도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 (NASDAQ:NVDA) 등 M7 종목들이나 나스닥 지수에 비교해 보면 너무도 미약한 상승률이다 보니 감흥이 오지 않게 된 것이지요. 결국 한국 증시가 52주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코스피 3,000p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더라도 무감각하게 받아들여질 뿐입니다.

결국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에 대한 분위기는 더욱 차분하게 나타나게 되지요. 심지어 필자 주변 휴먼인덱스로 생각하고 있는 지인들까지도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현실입니다. 3년 전과 비교하였을 때 정반대로 말입니다.

고요하기에 은근슬쩍 지수는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코스피 종합지수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느덧 코스피 3,000p 가까이 다가섰다

올해 들어 코스피 지수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2,700p도 넘고 2,800p도 넘어섰습니다. 중요한 마일스톤을 하나씩 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투자심리는 매우 고요합니다. 이런 고요한 분위기에서는 시장은 시장심리와 달리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고요함이 증시 상승에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주가지수 3,000p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상승은 점점 넓게 퍼지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증시라는 것이 예단할 수 없는 영역이긴 합니다. 하지만 주가지수 3,000p는 현재 지수에서 너무도 가까워진 것은 아닐까요?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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