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퍼펙티브는 53% 상승했습니다. 프로픽 AI는 3월에 매수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전체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코스닥 지수 불안하다 : 시총 최상위 종목들이 격변할 수도!

입력: 2024- 01- 15- 오후 03:19

워낙 코스피 지수가 연일 음봉 하락하다 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히려 저는 코스피 시장이나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걱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과 코스닥 지수는 자칫 큰 격변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시가총액 최상위권 종목들 사이에서 큰 격변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코스닥(KOSDAQ) 지수는 큰 변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로 올해에….

코스닥(KOSDAQ) 지수 : 부담스러운 지수 영역에서 계속 머물러 있다.

2000년 이후 최근까지 코스닥지수와 PBR 밴드 추이. 원자료 : KRX / 분석 : lovefund이성수

코스닥 지수를 PBR 밴드로 살펴보다 보면, 제법 긴 기간 고공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년에 잠시 PBR 밴드 중간 영역까지 밀려 내려오긴 하였지만, 작년 급반등으로 인하여 다시금 부담스러운 영역에 위치 해 있습니다. 물론 유동성이 폭발한다면 2020년과 2021년처럼 상단 영역을 높게 뚫고 올라갈 수 있지만, 이후에는 대폭락 수준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의 도표는 2007년 코스닥 시장의 PBR을 고점 영역으로 2004년을 코스닥 시장의 PBR을 저점으로 잡고 그려본 코스닥 시장의 PBR 밴드 추이입니다. 2010년대 후반 큰 도약을 하였습니다만 고점 영역을 넘어갈 때마다 후유증이 발생하였고 다음 해에는 제법 깊은 하락이 반대급부로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코스닥 시장이 27% 이상 급등하면서 다시금 고공권에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코스피 지수와 PBR 밴드 추이. 원자료 : KRX / 분석 : lovefund이성수

이에 반하여 코스피 종합주가지수의 PBR 밴드 차트를 보면, 현재 코스피 지수가 극단적인 저평가 영역에서 오랜 기간 위치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에서의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영역에 있는 것입니다.

성장성을 감안해도, 코스닥 최상위권 종목들의 가격 수준은 부담스럽다.

코스닥 시장은 기본적으로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주가로 반영됩니다. 그러다 보니, 코스피 시장과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특징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최근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최상위권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은 일방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2024년 1월 현재와 2022년 연말 코스닥 시총 상위 그룹별 평균 PBR 레벨. 분석 : lovefund이성수

위의 도표는 조정장이 깊었던 2022년 연말과 2024년 1월 최근에 코스닥 시총 상위 그룹별 평균 PBR 레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정장이었던 2022년 연말에는 시총 상위 25위, 26~50위, 51~75위, 76~100위권 종목들의 평균 PBR이 시총 최상위 25개 종목보다 크게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스닥 시총 최상위 25개 종목의 PBR은 다른 모든 그룹을 압도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스닥 시총 TOP10의 평균 PBR은 15배에 육박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PER 레벨도 아니고 PBR 레벨이 말입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매년 최소 50%, 대략 100%의 성장을 반영한 수준입니다. 만약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들이 그러한 시장 기대를 현실에서 달성한다면 주가는 유지되고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성장률이 이에 미치지 못하거나 성장률이 곤두박질치면 해당 종목들은 심각한 주가 하락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꿈과 희망만으로 만들어진 주가는 모래성과 같기에 탄탄한 재무적 숫자가 만들어져야, 지금의 주가가 단단하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향후 코스닥 시장은 시가총액 최상위권 종목들 사이에서 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필자는 예상합니다. 최상위권 종목들이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재무 실적을 만들지 못하면 허무한 주가 급락이 발생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밀려 내려갈 것이고, 반대로 밸류에이션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종목이 탄탄한 성장을 만들면서 시가총액 상위로 올라서는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격변이 코스닥 시장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그 안에서 조심해야 하기도 하지만, 한편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버블이 심한 특정 섹터와 종목은 시가총액 최상위라 하더라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2024년 1월 15일
lovefund이성수 [CIIA /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좋아요/추천/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를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본인은 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 등을 하지 않습니다.

최신 의견

웃음만 나오네 다같이 빠지고 외인 기관 기금 개인 단타시장에 무슨 ㅋㅋㅋ
조선장같은 투전판에 무슨 밸류가 있습니까. 가치투자는 가치가 있는 나라에서 합시다.
제가 보기에도 코스닥 상위종목들의 밸류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반면 여타 수많은 종목들은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4년간 시황을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늘 한결 같아 참고하고 확인하는데 도움이 큽니다
짜고치는 고스톱 좀 하지말자
새겨보아야 할 내용입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은 극히 왜곡된 현상으로 흘러갔고 이제는 제자리를 찿아가는 중이겠지요.
코스닥에 밸류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해외랑 비교하면 다르죠. 나스닥 PER이 25, 코스닥 PER이 100입니다. 외국인이라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있는 per25 나스닥을 사겠습니까? 2차전지가 가득 찬 per100 코스닥을 사겠습니까?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고, 버블이 있으면 붕괴가 있습니다. 그 시기를 모르기에 주식은 대응인 거구요. 어느 주식이든 고점에서 손바뀜이 제일 심하고, 높은 평단에 많은 거래량으로 물린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합니다만 증오를 쏟아내지 말고 멀리서 바라봅시다. 그러면 잃더라도 배울 수 있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증오만 쏟아내고 공매도 탓만 하는 건 발전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만좀 써라 이런글좀...
지속적인 성장기대감이 있다고봅니다^^
흠~수고하셨습니다
코스닥에 밸류를 들이미는것만큼 의미없는 짓이 또 있을까...
ㅋㅋㅋㅋ
감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