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 metal
전일 비철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CPI와 여전히 견조한 고용 시장에 하락 마감했다. 9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전망치(0.3%)를 상회했고, 전년 대비로는 3.7% 올라 전월과 같았으나 역시 전망치(3.6%)을 소폭 상회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섰고 채권 시장에도 매도세가 집중되었다. 한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와 같은 20만 9천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망치(21만 명)를 밑돈 수준이다.
전기동: 전일 LME 거래소의 전기동 재고는 6일째 증가해 181,150톤에 이르렀으며, 이는 7월 이후 3배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재고 증가는 내년에 건설과 같은 전통적인 부문에서의 수요 전망이 악화되는 반면 생산은 급격히 증가해 시장이 상당한 초과 공급 상황에 놓일 것이라는 예상에서 비롯되었다. ▶BHP사는 세계 최대 구리 매장지인 Escondida 광산(105만 톤/y) 노조와 예비 합의에 도달해 파업을 피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채권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동반 상승하면서 안전 자산 수요로 반등하던 금 가격에도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EV metal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9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실적은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했다. 생산과 판매는 각각 87만 9천 대, 90만 4천 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1%, 27.7%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도 31.6%에 달해 지난해 동월에 비해 4.5%포인트 높아졌다. 9월 NEV 수출량도 총 9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했다. 1~9월 누적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2106만 9천 대로 나타나 사상 최대였던 2017년 2888만 대를 넘어설 가능성도 높아졌다.
인도는 광산 업체의 리튬 추출에 대한 로열티 요율을 LME 가격의 3%로 고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는 지난 2월 Jammu & Kashmir 지역에서 첫 번째 리튬 매장지를 발견한 바 있으며 올해 말 매장량 590만 톤으로 추정되는 리튬 블록을 경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