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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빅테크 특별규제 삼성 유일하게 제외

입력: 2023- 09- 07- 오전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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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 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지속적인 유가 상승과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들로 인해서 국채 금리의 상승 및 연준의 긴축 경계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여기에다 유럽이 우월적 지위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규제에 애플 (NASDAQ:AAPL), 구글(NASDAQ:GOOGL), 아마존 (NASDAQ:AMZN),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 등이 확정되면서 나스닥의 하락이 좀 더 컸습니다.

일단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결정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어제보다 0.98% 오른 87.54달러를 기록하고 있는데,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입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에 반영될 수 있으며, 국채금리의 상승 및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최근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시장의 예상을 넘는 수준을 보였습니다.

ISM 8월 구매자 관리자 지수는 54.5를 기록하면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이전치와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연준의 베이지북은 완만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둔화를 이야기했지만, 상대적 과거 데이터로 취급되면서 이날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베이지북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은 지역별로 저축된 금액이 모두 소진되었고, 대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동안 일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더 이상 저축된 돈으로 버티지 못하고 일자리를 찾아 나서면서 최근 실업률이 높아진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한 유럽연합의 빅테크 특별규제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도 잠재적 규제 대상으로 자신 신고 했으나 최종 명단에서는 유일하게 제외되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사업에 사용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며, 반드시 이용자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어길 경우 전체 매출의 10% 과징금을, 반복되는 경우 과징금이 최대 20%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구글이나 애플 (NASDAQ:AAPL)의 경우에는 기존 자사 앱스토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앱을 상호 간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방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애플이 -3.58%를 기록했고, 대형 기술주들의 사업 위축 우려로 인해서 엔비디아 (NASDAQ:NVDA)가 -3.05%를 기록하는 등 대형주들의 하락 폭이 컸습니다.

연준 인사들도 이날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는데,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는 정책금리의 정점이 가까워졌거나 심지어 정점에 있다면서도 입수되는 데이터에 의해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면서 미국 2년물이 5%를 다시 넘겼고, 10년물도 소폭 상승하면서 4.296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무역 수지는 수입과 수출이 모두 증가했지만, 수입의 증가가 더 커지면서 적자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 역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 우려가 부각되면서 외국인들과 기관의 순매도가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이차전지와 반도체 두 섹터 중 한 섹터는 번갈아 가며 시장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날은 두 섹터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코스피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KS:005930) 순매수는 4일 연속 이어졌고, 앞서 전해드린 유럽연합 빅테크 특별규제에서 삼성전자만이 유일하게 제외됨으로 인해 7만 원에서 치열한 전투가 예상됩니다.

간밤 미국 시장이 빅테크 중심으로의 하락이 나왔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여전하기 때문에, 2,550과 2600 사이에서의 박스권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수는 삼성전자가 지켜 줄 가능성이 높지만, 종목별로는 큰 변동성이 우려됩니다.

어제 포스코DX (KQ:022100)가 장 막판에 10%가량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대형주도 변성의 예외가 아닌 것을 보여 준 만큼 큰 변동성에 유의 하시면서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북한의 러시아방문, 미국의 우크라이나 방문, 우리나라의 아세안 순방, 중국의 북한 방문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정학적 움직임에 대해서도 꼼꼼한 체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유가, 금리, 환율이 모두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비중 확대는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특히 이미 많이 상승한 종목들은 충분한 차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있음을 기억하세요.

섹터별 종목별 순환이 너무나도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시장입니다.

변동성에 유의 하시면서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집중하는 투자 태도를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반도체와 운수장비 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오프닝 관련된 종목들은 움퍽 질퍽 하겠지만 제갈길을 갈 겁니다. 다만 상승 때 추격 매수보다는 눌렸을 때 모아가고 박스권 상단에서는 차익실현의 전략을 유지하세요.

개인 과 기업이 돈이 없다면 돈을 써야 할 주체는 국가 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국가가 돈을 써야만 하는 업종에 지속 관심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 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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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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