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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장세 : 모멘텀이 강한 주식으로만 투자자들이 쏠리고 있다

입력: 2023- 07- 19-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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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익빈 부익부’라는 말이 현재 주식시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멘텀이 강한 주식으로는 투자자들이 다른 주식을 팔아서라도 매수 자금을 끌어오고 있지만, 모멘텀이 없는 종목으로는 투자자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특정 섹터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면서 차별화 장세가 커지는 요즘 증시를 보면서 그 단상을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합니다.

2023년 7월까지의 증시 : 에코프로 등 2차전지 관련주에 몰리는 투자자금

올해 7월 현재까지의 증시를 한마디로 기록한다면 “에코프로 관련주와 2차전지 종목군들의 전성시대”라고 적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쇼크 이후 에코프로의 주가 상승은 100배를 넘겼을 정도이니 그 기세는 무어라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미 주가 평가 자체는 신의 영역에 들어갔다며 기관에서도 손을 들었을 정도로 높은 주가 영역에 있습니다만,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와 주가 모멘텀 그리고 숏스퀴즈에 대한 가능성이 매수세를 지속적으로 불러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회사 사업 영역에 리튬이나 전고체 관련한 부분이 있기라도 하면 바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예상밖에 주가 급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관찰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차 전지 관련주 투자에 성공하여 회사를 퇴사한다는 인증 글들이 SNS상에서 유행처럼 올라오고 있다고 하니 2023년 증시의 주인공은 에코프로 등 이차 전지 관련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너도나도 달려들면서, 다른 종목들은 뒷전

2020년 3월 최저점 이후 100배 이상 상승한 에코프로

에코프로 및 2차전지 관련 종목들에 모멘텀이 강하게 붙고 있다 보니, 뒤늦게라도 관련 종목을 매수하겠다는 매수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공매도 숏커버로 추정되는 급한 매수세까지 가세하면서 투자자들은 더 빨리 사야 한다는 쫓기는 심리가 커졌습니다.

지금 당장 이 주식을 사야만 해!
...
현재 주식시장에서 들려오는 집집마다의 에피소드들을 전해 듣다 보면 마치 2~3년 전 동학 개미 운동 당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무조건 사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는 것은 아닌가 싶어질 정도입니다.
물론 지금에 이 모멘텀이 당장 꺾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런데 저는 이 과정에서 2차 전지 관련 종목이 아닌 경우에는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는 현상을 흥미롭게 지켜보고자 합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아무리 내용이 좋은 회사라 하더라도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자들에게는 나쁜 주식으로 평가받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대부분 종목이 이런 취급을 받고 있지요. 모멘텀이 강한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아무리 내용이 좋은 회사라 하더라도 주가가 하락하면서 “나쁜” 주식이 되었으니 제거 1순위 종목이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해당 종목들을 전 국민적으로 매도하면서 이유 없이 급락하는 종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매도하여 확보된 자금은 이차 전지 관련주로 가면서 모멘텀을 만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또 다른 이들의 마음에 FOMO 증후군을 키우고 있는 것인 지금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모멘텀을 타며 투자할지는 투자자의 몫이지만, 각오는 필요

앞서 언급 드린 현재 시장 주도주의 모멘텀을 타고 매수할지는 투자자 본인이 결정하는 영역입니다. 너무도 과속으로 달리는 모멘텀이기에 그 스릴을 이겨낼 수 있는 투자자는 모멘텀을 즐길 수 있지만, 평소에 안전한 투자를 지향해 왔던 투자자에게는 두려움이 느껴지기에 이를 감내할 수 있는지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만약 현재 주도주의 모멘텀을 타게 된다면, 해당 종목들의 모멘텀이 꺾이면 빠르게 매도하는 시나리오도 꼭 세워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멘텀으로 상승한 종목이 모멘텀이 사라지게 되면 갑자기 투자자들의 시각이 순식간에 바뀌며 급매물을 쏟아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급매물로 주가가 조정받았다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만, 모멘텀이 강했던 종목이 주가 조정이 발생하게 되면 순간적인 낙폭이 –수십%에 이릅니다.

과연 그 조정폭을 이길 투자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모멘텀 종목을 들어가실 때는 이런 각오와 만약을 대비한 시나리오는 꼭 가지고 투자에 임하셔야만 합니다.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CIIA, 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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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에코시총이 현기차보다 큰게 이상하지
공매도 때문이죠 다른거 공매쳐서 에코사고 있어니 또라이들
각자도생의 주식시장. 리스크 관리는 스스로.
오늘도 감사합니다. 뇌피셜인데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이 또다른 재료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이 좋은 교훈이 될듯 합니다
에크프로 제발 코스피로 편입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지수가 좋아도 제 보유종목 90%는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를 궂이…
에코형제 & 엘앤에프는 코스피로 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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