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가 최근 14거래일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골드의 가격하락은 작년 11월부터 이어오던 상승에 대한 가격조정 혹은 차익실현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금 선호현상이 달러강세로 인하여 둔해진 투자자심리를 한 예로 들 수 있다.
달러인덱스는 현재 기술적분석으로도 더블바텀-쌍바닥을 만들면서 가격방어에 성공하였고 달러 저평가에 동의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달러 매수세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서 골드는 현재 달러 대비 디커플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달러강세가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해 견고히 상승한다면 골드는 함께 상승하기 명백히 어렵고, 기술적 분석 상에서도 상승추세가 명확히 깨졌으므로 1개 분기까지는 그리 전망이 밝다고 볼 수 는 없다.
하지만 이번 FOMC 회의에서도 밝혔듯, 이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위원들의 찬반이 명백히 갈리는 바 2023년 하반기, 2024년에는 인플레이션 대체 자산으로 금을 선택하는 대신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금 선호 현상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상승이 끝났다고는 볼 수 없다.
금의 주봉차트 이다. 유명한 컵핸들 모양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차트패턴 외적으로도 투자자들의 금 선호 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 달러, 주식 대신 대체자산인 비트코인을 찾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의 장기간 하락에 따른 다른 투자처로 금을 선택한 현상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한정된 자원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커졌다.
금에 대한 장기적 전망은 굉장히 밝지만, 1개 분기 이상의 달러 강세가 이어진다면 단기 트레이드 로서 금의 관점은 숏 을 전망합니다.
정리하면 금의 하락 사유는
1) 달러 강세
2) 1년 가까운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3) 기술적분석 상 하락추세의 등장
으로 요약할 수 있다. 금일 금요일 장은 전일 시가 가격인 1957 부근까지 되돌림 이후 숏을 전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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