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개선 기대 속 1,306.2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레벨 부담에 따른 고점매도 및 네고물량 등에 하락. 다만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50bp 인상 소식과 국내증시 낙폭 확대에 환율은 오후 재차 반등했으나 엔화 및 위안화 약세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며 박스권 흐름을 연장. 장 막판 횡보 흐름은 이어지며 전일대비 9.0원 오른 1,304.9원 장 마감.
달러화는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2월 FOMC 의사록을 반영하여 주요국 통화대비 강세.
의사록에 의거 2월 FOMC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25bp 인상을 주장하며 속도조절을 지지했으나 제임스 불러드 총재, 로레타 메스터 총재 등 몇몇 총재들은 50bp 인상을 주장. 충분하지 않게 제약적인 정책은 인플레 억제에 실패할 수 있으며 상품에만 국한되어 있는 물가 하락추이가 전 구간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발언 역시 존재. 이는 최종금리 수준이 12월 점도표 예측치인 5.1%를 상회할 수 있음을 의미.
미 국채금리는 장 초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하락속도를 확대했으나, FOMC 의사록 발표 후 장중 급등해 낙폭을 축소. FedWatch 3월 50bp 인상 확률은 25~26% 수준을 등락하고 있으며(일주일 전 12%) 최종금리 수준이 5.75%일 확률 역시 30%까지 카운팅 중(일주일 전 14%). 달러인덱스 또한 장 초 하락세를 보였으나 FOMC 의사록 발표 후 104.6p까지 레벨을 높임.
한편, 독일 현행평가지수(93.9)는 예상(95.0)을 하회했지만 기대평가지수(88.5)는 예상수준(88.3)을 상회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여전함을 시사. 그럼에도 유로화는 달러강세에 밀려 하락. 엔화는 금일 신임 BOJ 총재 후보자 청문회 및 미-일 금리차 축소 기반 강세를 보임.
금일 달러/원은 매파적인 FOMC 의사록과 높아진 레벨부담 가운데 공방을 보이며 1,300원 초반 공방 흐름 전망. FOMC 의사록은 상승압력을 제공하기에 충분. "All"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인상과 높은 금리수준 유지를 선호한다 주장했으며 "A few" 참가자들은 50bp 인상까지 주장하고 있기에 최종금리 수준은 점차 높고 길어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 이런 기조는 위험선호 자산에게는 부담스러운 재료이며 외인들의 국내증시 이탈 및 원화 매도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연초 원화 약세를 일부 저지해주던 중국의 리오프닝 기대 역시 최근 G2 갈등 속 희미해 졌기에 금일 원화 약세 속 환율 상승에 우호적 환경 마련될 것.
다만, 1,300원 이라는 레벨과 금일 금통위 과정 속에 등장할 수 있는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은 상승세를 억제하는 요소. 작년 1,300원 돌파 후 순식간에 1,400원에 도달한 경험이 있기에 당국은 전일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현재 환율에 큰 관심을 두고 있음. 이는 당국 경계 기반 고점매도를 주도할 수 있고, 상단에서 대기하고 있는 네고물량 또한 이와 연동왜 금일 상승세 제한 가능.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262.00~1,270.00 NDF 최종호가 : 1,266.40/1,266.60(+1.30) 전일 국내 동향 : 경기둔화 ...
□ 부양책 기대 속 미달러 하락미 경기 부양 논의 재개 소식에 위험선호 강화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 미 다우지수는 0.63% 상승, 나스닥은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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