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298.00~1,310.00
- NDF 최종호가 : 1,305.40/1,305.60(+13.40)
전일 국내 동향 : 글로벌 리스크온 기반 원화의 선방
1,297.0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고용지표 둔화와 중국 정부의 스탠스 변화속 하락. 아시아국에 대한 투심 개선되며 위안화, 홍콩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이와 연동되어 환율은 1290원을 하회. 다만, 오후 수입 업체들의 역외 매수세 기반 소폭 상승하며 전일대비 7.3원 하락한 1,292.6원 장 마감.
전일 해외 동향 : 견고한 ISM 서비스업 지표에 따른 강달러
달러화는 ISM 서비스업 PMI 호조 속 국채금리 강세와 더불어 상승.
미국 11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예상(53.5)을 상회한 56.5로 발표. 신규주문(56.5→56.0), 운송지수(56.2→53.8), 가격지수(70.7→70.0) 등이 둔화되었으나 고용지표(49.1→51.5), 생산활동(55.7→64.7) 등이 개선. 신규주문 둔화폭이 작고, 공급망 개선과 활발한 생산활동을 시사한 ISM 지수 결과에 미 국채금리는 재차 반등했으며 달러화 역시 상승.
반면, 컨퍼런스 보드의 11월 고용동향 지수는 기존 118.74에서 117.65로 하락했으며 대다수의 세부지표가 둔화. 또한 고용의 선행성을 지닌 임시직 역시 8월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하며 추후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을 시사. ISM 서비스업 지수와 고용동향 지수가 서로 다른 결과를 보였음에도 12월 FOMC 속도조절 낙관론이 일부 약화되며 달러 강세로 작용.
한편, 유로존 12월 Sentix 투자신뢰지수는 예상(-27.6)을 상회한 -21.0을 기록해 6월 이후 최고치를 보임. 상대적으로 따듯한 겨울일 것이란 관측과 에너지 공급 문제 우려 약화 등이 원인. 이에 유로화는 강세를 보임. 중국은 12/7일 추가 방역 완화 조치 발표 전망을 밝히며 위안화는 강세.
금일 전망 : 약화된 PIVOT 기대에도 유로화 및 위안 강세 속 하락
금일 달러/원 환율은 ISM 서비스 PMI가 견고한 수준을 보여 피봇 기대가 일부 되돌려짐에도, 영향력 제한 속 1,300원 초반 구간 복귀 전망. 이번 서비스 PMI는 연말 쇼핑시즌 영향력을 가미한 개선세이기에, 계절적 요소가 제외된 실질적 개선은 미비할 수 있다 판단. 고용만을 판단하는 고용동향지수와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인 원인도 여기에 있다 판단. 이에 ISM 서비스업 PMI에 의한 피복 기대 되돌림은 단기적 영향력 행사에 그칠 것.한편, 유로존 개선 기대감 및 중국 리오프닝 기대는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 Sentix 투자신뢰지수의 큰 폭 개선은 두가지를 시사. 첫째로 이미 유럽 경기 최악의 시나리오는 벗어났다는 인식이며 둘째로는 유로화 하단 지지가 가능하다는 점. 이에 달러 상단은 꾸준한 제약을 받을 수 있음. 중국 정부가 12/7 추가 방역 완화조치를 밝힌다 발표한점 역시 리오프닝 기대를 자극해 위안화 강세 재료로 활용 가능. 이에 금일 환율 하락 예상.
다만, 역내 결제수요와 실수요 매수는 1,300원 방어를 시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