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400.00~1,410.00
- NDF 최종호가 : 1,403.80/1,404.00(-15.05)
전일 국내 동향 : 中 코로나 정책 전환 기대 속 위안화 강세에 하락
1,426.0원 시작한 환율은 오전 중 미 최종금리 수준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으나 점심무렵 반락. 오후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이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유입돼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자 환율 역시 하락. 달러지수 약세 역시 낙폭에 기여하며 1,420원 하회 후 전일대비 4.6원 내린 1,419.2원 장 마감.
전일 해외 동향 : 고용지표 및 중국 발 위험선호에 하락
달러화는 중국 코로나 정책 변화 가능성 및 실업률 상승에 따른 연준 피봇 기대에 하락.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달러 약세 기반 상승.
미국 10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26.1만명, 시간당 임금상승률은 4.7%(전월 5.0%) 상승하며 견고한 고용시장을 시사. 다만 실업률은 3.7% 기록해 전월(3.5%)대비 상승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소폭 하락. 지표가 혼조된 시그널을 보였으나 실업률 상승에 의한 연준 피봇 기대는 발표 직후 달러 약세를 주도. 보스턴 콜린스 총재와 시카도 연은 총재 또한 고용지표가 현 상황을 대변하지 않을 수 있다며 금리인상 속도조절 필요성을 언급.
한편, 중국 일부 학자들이 코로나19검사를 이미 90% 축소했고 내년초 본토 개방 가능하다 주장. 외신 또한 항공 산업 정상화를 위해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 주장하며 중국 정책 변화 기대가 고조. 이에 위안화는 2%가량 급등. 中외교부는 브리핑을 통해 루머를 일축했으나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여전히 유입되며 중국 ADR은 상승.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과 중국 리오프닝 기대 속 원유 수요 확산 기대는 위안 프록시 통화이자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의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
금일 전망 : 중국 제로코로나 관련 실망감과 CPI 경계 속 상승
금일 달러/원은 주말 간 원화 강세 재료였던 중국 제로코로나 관련 기대감이 희석되며 상승 전망. 실업률이 상승했기에 연준 피봇기대가 확산되며 달러 하락을 주도했으나, CPI 결과 경계하며 일부 되돌림 흐름 가능. 임금 상승률 속도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4%대 후반을 기록하기에 아직 CPI에 대해 낙관하기는 이름. 서비스 물가 및 임대료 부문을 확인 전까지 환율이 1,400원을 하회하기는 어렵다 판단하며 해당 구간에서 하방 경식성 존재할 것. 또한 금요일 외신보도에 따른 중국 제로코로나 기대심은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 일소. 아직은 해당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중국 입장이 재확인 되었기 때문. 이 결과 금일 위안 소폭 되돌림 흐름 가능하며 원화 약세에 일조할 것.
다만 급격한 상승은 제한될 것. 여전히 역외 위안 하락폭이 급하지 않고,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존재한다는 것은 코로나정책 관련 실망감의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 네고물량 및 당국경계 역시 상승 흐름을 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