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연준의 긴축 지연 기대감과 예상보다 나은 GDP 보고서를 소화하면서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상승했지만,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 지수는 메타의 실망스러운 실적과 4분기 가이던스를 소화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급락했던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에 이어 메타가 목요일 24.56% 급락했습니다. 주가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고, 5년 전 주가에 비교해도 -45.26% 구간이고 올해 고점에 비교 해서는 -71.07% 구간 입니다.
전에도 여러 번 설명해 드렸던 VR 기기 관련 손실이 3분기 동안 90억 달러 즉 12 조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겁니다. 앞으로 투자가 지속되어야 하는 분야로 저커버그는 지속적인 투자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오히려 AI와 메타버스 관련된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시장은 우려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작년 11월 메블티 관련 종목들이 날아가던 것을 생각하면 1년 만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긴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런 대형 기술주들의 대규모 투자가 성과를 만들어 낼 때 까지는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동안 대형 기술주 들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면서 독점적 지위를 가졌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여겨졌는데, 긴축이라는 거대한 태풍 아래 이들도 예외는 아니라는 사실이 실적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날 2개의 거인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애플은 실적이 예상을 상회 했지만, 시간내에서 -3.05% 시간 외에서 1%대의 하락을 기록 중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에서 5% 이상 하락했지만,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는 겁니다.
진짜 걱정은 아마존(NASDAQ:AMZN)에서 나왔습니다. 전일 제이피 모건이 아마존의 실적을 앞두고 최선호 종목이라면서 추켜 세웠지만,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내에서 -4%, 시간 외에서는 현재 12.8%를 기록 중입니다. 아마존도 최초 실적 발표 이후에는 -19%까지 빠졌지만, 낙폭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예상보다 나은 GDP 성장률을 보이면서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줄였지만, 기술주들은 최근 실적을 발표하면서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겁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중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7,000건으로 이전 주보다 3,000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인 220,000건보다는 다소 하회한 모습입니다.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노동시장이 진정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경제 지표로만 보면 골디락스라고 볼수 있는데, 이번 빅테크 들의 급락으로 시장은 또 다른 불확실성이 발생한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연준의 피봇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가격 전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노멀 이라고 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가 필수소비재로 취급 되었지만, 전통적 필수소비재와는 구분되어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이날 실제 소비자 방어주와 재정, 산업재 등은 플러스로 거래됐지만, 통신서비스와 기술, 소비자 순환주는 큰 폭의 하락이 나왔습니다.
이런 미국 시장에서의 섹터 흐름은 우리나라에서도 고스란히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미국 시장에서 대형 기술주들의 자금 이탈은 우리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이유로 받아들일 수 도 있습니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 비중 축소가 우리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한국 무역 흑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5%가량 된다는 것은 중국의 경기가 침체하고 미국의 중국 견제가 지속된다는 전제하에서는 우리나라가 풀어야 할 숙제 입니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이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라는 것인데, 성장성과 캐시카우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유럽과 미국에 비해 건전한 모습을 보일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 최근 정부가 보여주는 모습은 상당히 실망 스럽습니다.
어제 정책 회의에서도 현실감 없는 에티튜드와 정책 홍보성 부양책 등은 최근 글로벌 긴축 방향과도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영국의 총리가 최단 기간인 44일 만에 자리에서 내려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겁니다.
어제 ECB도 0.75%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하면서 긴축의 속도를 늦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달러 약세가 소폭 진정되면서 오늘 역외 환율이 조금 올랐습니다.
금요일 어제 상승 후 쉬어가는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일 오르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여전히 안정성 지표가 높은 종목과 섹터에 투자의견을 드립니다. 소비자 방어주는 기본이고 인플레를 헷지 할수 있는 금융주도 포트폴리오에 넣어 두세요.
시장을 잘 파악하시면서 현명한 기다림 하시고, 반드시 꼭 이기는 편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기업들 중 그래도 소비 여력이 살이있는 종목과 국가가 돈을 쓰는 업종들에 관심을 지속 두시기 바랍니다.
좋은 종목들의 저가 매수의 기회이긴 하지만, 패닉셀의 기간을 예상할 수 없으므로 전 저점 확인 후 매수하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하루에 2번 최대한 객관적인 시황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공부가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주식공무원의 아침 저녁 시황이라도 놓치지 말고 들어 주세요.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 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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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시황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글로 전하지 못하는 자료와 현장감이 있습니다.
꼭 유튜브 영상을 함께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유튜브에는 매일 하루 2번 진행되는 퇴근길 라이브 등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은 글을 쓰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주식공무원 아침 시황을 카피해서 카톡방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좋은 사람보다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 입지 마시고 주식공무원에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