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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시황 - 美·中 경기전망 차이와 당국의 용인 수준

By 김승혁 Economist 외환2022년 04월 26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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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시황 - 美·中 경기전망 차이와 당국의 용인 수준
By 김승혁 Economist   |  2022년 04월 26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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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Spot) 예상 : 1,247.00~1,254.00 NDF 최종호가 : 1,249.80/1,250.20(+0.15)

전일 국내 동향 : 구두개입에도 강달러, 위안약세 빅피겨 턱밑

1,243.5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연준의 긴축기조 및 위안화 약세 흐름에 빅피겨를 턱밑 추격. 75bp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 좌절이 달러 매수심리를 공고히 했고 유럽, 일본, 중국 등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며 장중 롱플레이 유입. 이에 정부는 구두개입을 통해 상단을 방어하며 속도조절을 했고 장 후반 전일대비 10.8원 상승한 1.249.9원 장 마감.

전일 해외 동향 : 중국발 경기우려 달러 강세

달러화는 중국이 베이징 일부를 봉쇄했다는 소식에 경기둔화 우려 및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상승. 유로화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연임에 정치적 불안전성 해소되며 잠시 반등했으나, 위험회피 심리에 따라 재차 급락. 엔화는 캐리수요 감소와 안전자산 선호심리 기반 강세흐름 연출.

중국은 코로나19에 의해 베이징 차오양구를 관리 통제구역으로 설정. 이에 중국 내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심화, 경제성장 둔화 등이 확산됐고 상해 종합지수는 5%넘게 급락. IMF는 중국 성장률 전망(4.8%→4.4%)을 낮췄고 위안화는 이를 반영해 6.6위안 까지 약세폭을 확대

베이징 일부 봉쇄 소식에 약세 압력 확대한 역외위안
베이징 일부 봉쇄 소식에 약세 압력 확대한 역외위안

다만 중국 인민은행은 5/15일부터 외화예금 지급준비율 1%p 인하를 결정(9%→8%). 위안약세 방어를 위한 조치이며 중국 거시경제 안정을 위한 방안. 또한 중국 정부는 2분기 5% 이상 성장 보장을 약속했고 옐런 미 재무장관은 대 중국 수입관세 인하를 언급하며 중국 경기둔화 완화를 지지.

한편 4월 달라스 제조업지수는 예상(10.0)을 하회한 1.1을 기록했으나 3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는 예상(0.4)을 상회한 0.57 기록. 생산, 고용, 판매 재고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이 상승을 주도. 이처럼 미국 경기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점은 연준의 공격적 통화정책 근거가 되고 있음

금일 전망 : 당국의 허용 수준 가늠하며 강보합 흐름 예상

금일 환율은 중국 베이징 봉쇄에 따른 강달러 반영해 상승압력 우위를 보이겠으나 고점매도 및 네고물량 등에 강보합권에 머물 것으로 판단.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 평가받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무관용 정책은 중국 내 경기둔화 우려를 고조. 즉 미국의 여타국 대비 성장 우위, 위험회피 심리 두 재료가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으며 금일 상승압력 우위를 예상하는 근거. 중국 불안이 높아진 상황 속 외인들의 국내증시 순매도 전환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하며 금일 환율 강보합 흐름 전망.

다만 레벨부담 속 네고물량 및 고점매도는 1,250원 중반 구간 진입을 어렵게 할 것이며 당국 경계심도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 전일 총재의 발언 중 원화 평가절하가 타 이머징 국가에 비해 크지 않지만 절하 속도를 제어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금일 환율 강보합 흐름을 예상하는 근거.

혼조세를 보였으나 견고한 모습을 보인 미국 경제지표
혼조세를 보였으나 견고한 모습을 보인 미국 경제지표

환율 시황 - 美·中 경기전망 차이와 당국의 용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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