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7에 가까워졌으나, 다시 하락하며 1.57선에 머무르게 되었다. 호주 및 한국과 같은 이머징 마켓에서는 미리 금리를 올리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는 11월 4일 연준의 발표에 맞춰 반응할 것이라 보고 있다.
현시점에서 미국이 갑자기 금리를 올리는 것에는 불확실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고용에 맞춰진 민주당의 재정 및 경제정책이다. 현 미국의 재정 정책은 민주당은 고용을 먼저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금리로 잡자는 논지이며, 공화당은 고용의 형태가 변한 것이며 인플레이션을 먼저 금리로 통제를 하고 고용이 서서히 잡히는 것을 보면 된다 요약할 수 있다. 즉, 인플레이션이 먼저냐 고용이 먼저냐 둘 중 하나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11월 연준에서 결정할 부분이다.
그러나 필자는 현 민주당의 정치적 입지에 있어 고용에 집착하는 이유를 1) 인프라법안의 규모 축소 2) 의회 내 입지가 불안정함과 소수당이 될 수 있는 위기감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갑작스러운 금리인상을 피하려 하고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지 언정, 정치적 생명을 걸고 고용에서 승부를 걸었다 생각한다.
그렇기에 시장에는 계속 자투리 유동성이 돌아다닐 것이라 생각하고 조금 더 거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이 거품에서 어떤 거품이 가장 빠르게 커질지 고민을 하는 것이 그나마 영양가 있는 생각이라 보는데, 11월 초 금리에 대해 채권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다면, 미리 금리가 많이 움직여진 한국-호주와 같은 국가가 이머징마켓 내에서는 거품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볼 것이라 본다.
원달러 환율을 특정시장을 거래할 때 참조하는 지표로 사용을 하는 데, 이번 11월 한국시장 또는 미국시장 선택에 있어 원달러 환율은 1174를 기준(1174 아래 한국시장, 1174 위 미국시장)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달러가 차차 강해질 것이라 생각하기에 원화로 환전을 하기 보다 달러를 통해 한국에 간접투자를 할 수 있는 Direxion Daily South Korea Bull 3X Shares (NYSE:KORU) 또는 iShares MSCI South Korea ETF (NYSE:EWY)와 같은 etf, etn이 가장 최적화된 거래 상품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