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항상 만기일 전후를 중심으로 변곡을 가져옵니다. 작일 아쉽지만
코스피는 깨지 말아야 할 코스피지수 3,146 중요한 추세선 하단을 힘 한번 쓰지 못하고 아쉽게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미 추세선 이탈 테스트는 3,050구간에서 한번 하고 올라왔기 때문에 더더욱 깨지 않길 기대했지만 시장은 대외적인 이슈보다는 카카오, 네이버 등 공룡 플랫폼 기업 규제 소식에 외국인, 기관의 차익 실현 욕구까지 더해 발목을 잡는 형국이었습니다. 엄청난 수익 구간입니다. 역시나 시장은 잘 나가면 때리게 마련입니다.
[코스피]
코스피지수 2,950~3,100 구간에서의 최소한의 기간 조정을 마무리하길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위 코스피 차트의 중심값은 2,780(노란색) 구간이란 점입니다. 작년 11월 급 상승한 이후 고점 부근에서 7월까지 잘 놀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차트를 한눈에 보아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코스피 작년부터 상승하면서 한 번도 깨지 않았던 20일선이 120일선을 이탈하고 있습니다. 20일선이 60일 아래로 고점에서 이탈하고 120일선마저 이탈 추세 하락의 신호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거침없이 올라왔으니 좀 쉬었다 가야 더 갈 수 있습니다.
올봄에 제가 가장 많이 언급해 드린 것이 셀트리온, 씨젠을 조심하시라는 것이었습니다. 배 아프게 터무니없이 많이 올라간 애들이니 당연히 때리게 되어 있으니 조심하시라.
최근에는 '카카오 조심해야 한다'였습니다. “이게 무슨 카톡 공화국도 아니고 말이야.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내 집에서만 대빵 노릇을 하고 있으니, 아무리 잘나가는 플랫폼이라고 해도, 글로벌도 아니고!” 카톡에 대한 볼멘소리들이 여기저기 나오기 시작했으니 조심하란 말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은 언제나 올라가면 때려 맞게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차익 실현은 당연한 것입니다. 어제도 언급해 드렸지만, 주식투자는 수익을 확정해야 내 돈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본전들 철수하시고 번 걸로 가야 1도 부담 없습니다.
▶ 반도체는 때려 맞은 이후 바닥 잡고 있고, 자동차가 아직은 버티고 있는 게 그나마 긍정적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애들도 일단 때려 맞고 바닥을 잡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조금 더 확인해 봐야 하고요, 현재 그나마 믿을 수 있는 애들은 자동차입니다.
[ELW57GQ21기아콜]
행사가 88,200원 / 만기일 12월 02일/ 잔존일수 92일
92일 남은 녀석이니 기아차 본주 올라가면 사지 말고 내려갈 때마다 야금야금 모아가면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은 충분해 보입니다.
▶ 두더지 망치를 준비해 두시라.
하락장에서는 현금 많이 챙겨놓고, 올라오면 때리고(풋), 올라오면 때리고(풋) 현물 저축 종목은 신용/대출 물량은 아예 생각도 말고요, 안전하게 내 집에 있으면 됩니다. 이미 많이 챙겨 뒀으니 편안한 명절 준비는 끝났으니 느긋하게 즐기면 되겠습니다.
"카더라를 믿지 말고, 데이터를 믿어라. 모르면 물어보고, 궁금하면 확인해라!!"
주식투자는 현물(저축) + 선물, 옵션, ELW(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