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Barani Krishnan
(2021년 9월 8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애널리스트들은 부진한 8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 가격이 상승해야 하는 시기에 나타난 무의미한 금 매도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금이 상승해야 마땅한 때에 오히려 금은 하락했다. 물론, 13개월 전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었던 이후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자네르(Zaner)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화요일 금 가격 약세는 “과잉 반응에 대한 고전적인 ‘되돌림’”일 수 있다. 뉴욕 코멕스 최근월물 금 가격은 2% 하락하여 1개월 동안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며 8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 코멕스 최근 12월물 금 가격의 상승은 상당히 제한되어 단 1.2% 상승했다는 점을 볼 때, 금에 대한 과도한 매도세(즉, 매도 트리거)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싶다.
FXStreet에 금 관련 글을 게시하는 로스 버랜드(Ross J. Burland)는 “금 강세론자들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 이후 공짜 점심을 거절한 대신, 다시 한 번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장보다 8시간 정도 앞선 수요일 정오 싱가포르장에서는 12월물 금 가격이 화요일 과도한 급락을 만회하는 것처럼 1,802.70달러까지 올라간 후 1,798.80달러에 머무르면서 전장 종가 대비 변화가 거의 없었다.
지난주 6일 연속 하락하던 달러가 금요일에 예상치보다 70% 낮은 고용지표가 발표되자 하락세가 절정에 달한 이후 회복되었고, 이로 인해 금은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
인도 소재 SK Charting의 수닐 쿠마르 딕싯(Sunil Kumar Dixit)에 따르면, 당연하게도 금 가격은 지난주 하락에서 반등했지만 달러 강세로 다시 내려갔다.
딕싯은 “금의 경로는 달러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금은 현재 1,797달러~1,803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 6달러 범위는 금의 다음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다. 1,797달러 이하를 유지한다면 1,77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고, 1,797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1,803달러를 돌파하여 1,825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
딕싯은 지난 3개월간 가격 행동이 1,835달러 저항선을 강력하게 형성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화요일 금 현물 가격이 1,792달러까지 떨어진 후 1,794달러 종가로 마감되면서 핵심 지지선은 1,797달러 아래에서 가격이 형성되었고, 이는 일간 차트의 중간 볼린저 밴드와 일치하게 된다.
주간 차트에서 50일 지수이동평균 및 50%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은 2021년 3월 저점인 1,678달러에서 2021년 5월 고점인 1,916달러에서 측정된다. 이는 61.8% 피보나치 수준에 근거하여 1,768달러까지 조정이 확대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딕싯은 정적인 수평 지지 영역의 1,75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높아진 수준에서의 매도 포지션을 가지고 있고 강세론과 반대로 1,670달러~1,750달러 영역으로 하락할 수 있다. 그 이후 숨고르기를 하면서 반등 재개를 기다릴 것이다.”
금 가격이 1,797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경우 다음 테스트는 5주 지수이동평균인 1,803달러, 5일 지수이동평균인 1,805달러가 될 것이다. 그 이후 10일 단순이동평균인 1,815달러로 올라설 수 있다. 이는 가속화 포인트로서 38.2% 피보나치 수준인 1,825달러이다.
딕싯은 “주요 추세는 변하고 1,835달러 저항선 이상의 탄탄한 종가는 23.6% 피보나치 수준인 1,860달러로의 문을 열 것이고 그렇게 되면 중요한 꼭대기 지점인 1,920달러까지 볼 수 있다”고 했다.
FXStreet에 금에 관한 글을 게시하는 버랜드는 다음과 같이 동의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금 가격은 21일 이동평균 지지선에 매달려 있고, 200일 단순이동평균인 1,810달러를 너어섰다. 21일 이동평균 이하에서 일일 종가가 형성되는 경우 8월 중순의 저점인 1,775달러 부근으로 하락하는 바닥을 열게 될 것이다.
“한편, 미국 거시 경제 관련 소식이 없는 한, 금 가격은 위험 추세 및 달러 역동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알타베스트(Altavest)의 마이클 암브루스터(Michael Armbruster) 이사는 미 연준의 베이지북이 미국 경제 둔화를 제시한다면 금에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1,800달러 이하에서 금 저가매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주: 바라니 크리슈난(Barani Krishnan)은 분석글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 외에도 다양한 견해를 반영하며, 중립성 유지를 위해 역발상적 시각과 시장 변수를 제시합니다. 작성한 글에 언급하는 원자재 혹은 주식 포지션은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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