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을 유발 중인 금리 상승의 배경과 전망
*미국을 비롯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국가들의 신규확진자 및 입원환자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긴축 우려감에 글로벌 증시가 뚜렷한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의사 재확인에 빠르게 진정되는 듯 했으나 미국채 10년 금리가 1.4%수준을 상회하자 물가 상승 압력에 기존 통화스탠스를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형국이다. 때마침 중국도 춘절연휴에 전례 없는 유동성 회수 움직임을 보였고 홍콩 정부의 증권 거래세 인상 등도 ‘금리 인상’이라는 파장이 몰고 올 악재들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한 셈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지난해 1~2월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수준이었다. 인플레 우려에 따른 채권 보유 동인이 심리적,수급적인 측면에서 줄어들 수 있음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1.5%전후수준까지 금리 상승여지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백신 접종률 상향에 따른 코로나19 진정과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한다면 이것이 증시 상승추세를 바꾸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정되어 있는 정책은 신규 정책들을 계속 가동할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의회발언에서 자산버블은 통화정책만의 결과가 아니라 백신 보급 기대와 재정정책이 혼합된 것이고 고용회복을 위한 통화완화적인 스탠스는 지속 될 것임이 강조했다.
인플레 헤지(위험회피) 대안주는?
코로나19가 본격 창궐한 시기가 지난해 3월부터인 점을 감안하면 이제부터는 기저효과가 더욱 강화되는 시기다.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고 이는 기존에 강조했던 소재,에너지 등 경기민감섹터 개선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그 밖에 상대소외가 길었던 보험,은행업종을 비롯 실적모멘텀과 인플레 헷지 수급 유입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변동성 장세에 안전벨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원자재 수요증가가 운임상승 주도:HMM(011200), 팬오션(028670)
인플레 헤지 관련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LS(006260), 풍산(10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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