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이해하자!
글로벌 투자자는 반도체 산업 투자 비중 25% 추천!
한국 투자자는 반도체 비중 40% 이상으로 가져가도 적절!
지난 1달간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내용이 바로 "반도체 업종 비중을 축소해야하나요? Citigroup이 퀄컴에 대한 시각은 중립으로 다운그레이드했고, UBS가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 중립으로 다운그레이드를 했는데 반도체 비중을 줄여야 하나요?" 하는 부분이다.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제 의견을 짚어드리겠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질문을 하시고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속시원하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 본다.
일부에서는 반도체 차트가 흐름이 깨졌다고 팔아야 한다고 한다. 제발 이런 얘기에 귀기울이지 마시라는 말씀을 강하게 드린다. 위 긴 제목에서 보듯, 이번 사이클은 글로벌 투자자라면 반도체 산업 투자 비중을 25%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한국 투자자로서 한국 만 투자한다면 시가총액 비중 중 반도체 비중을 40% 이상 가져가야 한다 말씀을 드린다. 지금 나타나는 반도체 업종 조정은 엄청난 투자 기회를 주고 있다는 부분을 여러번 강조한다.
위의 차트들을 보면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실제 20일선을 하회하고 있다. 하지만, 차트를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오류를 범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강조, 또 강조한다.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지금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맞다. 만약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최근 주가 흐름이 오래 갈 가능성은 아주 극히 미미하다 판단한다. 수요와 공급 사이클을 이해해 보자. 지금은 반도체 가격이 크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판단된다. 4차산업혁명과 함께 반도체 수요 사이클의 레벨업이 지속 되고 있다. 위의 수요 차트가 계속해서 D1, D2, D3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 이게 사실이라면 대한민국과 대만은 국가적 대운이 들어온 경우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
실제 DRAM 공급규모의 지난 3개월, 그리고 DRAM 가격의 상승 곡선을 보면 현재 얼마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그리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 등의 대표 디램 공급회사들의 생산 증가의 안정적인 확대 추세와 함께 향후 반도체 가격의 현재 상황은 적어도 상반기 내에 바뀔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아 보인다.
전반적인 수요 확대에 올해 수요의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하이퍼스케일러, 대형 성장 기술주의 데이터 센터의 증설에 따른 수요증가이다. 중요한 것은 하이퍼스케일러의 대표 기업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페이스북 (NASDAQ:FB) 등 대형 기업들의 데이터 센터의 구축 확대는 올해 너무나 당연해 보인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결국 올해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투자규모를 어떻게 하게 될 것인가의 예상인데 지금 이 기업들의 작년 실적 발표 이후에 적정가치 변화가 어떤가 한번 보자.
대표 4개 회사의 가치가 이만큼 상승을 했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 이들 만이 아니라 넷플릭스, 줌비디오, 애플 (NASDAQ:AAPL) 등의 대표 반도체 수요 기업들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 할수록, 반도체 수요와 단가의 상승 추세는 지속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수요의 레벨업은 데이터 센터 뿐 만 아니라 향후 전기차,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산업들의 수요 증가까지 감안한다면, 얼마나 향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진행될지 정답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다. 만약 애플이 전기차 산업에 적극 뛰어든다면 어떤 반도체 수요가 만들어질까 심히 기대가 된다.
여기에 반도체 업종 ETF들의 적정가치 변화를 보자.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그리고 이들의 상승여력은 대표 성장주들 보다도 높다. 이렇게 지속해서 모델 상 반도체 ETF의 적정가격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 분석을 개별 반도체/반도체 장비업체를 해보면, 적정가치의 상승이 대부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반도체 장비보다 반도체 생산 회사들의 이익 추정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앞에서 내린 결론을 다시 말씀드린다. 이번 사이클은 글로벌 투자자라면 반도체 산업 투자 비중을 25%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한국 투자자로서 한국만 투자한다면 시가총액 비중을 적어도 반도체 비중을 40% 이상 가져가야 한다 말씀드린다 (시가총액 비중으로 판단하기 때문). 지난 1달간의 반도체 업종의 주가 조정은 엄청난 투자기회를 준다 다시한번 결론을 말씀드린다. 지난 한달간 애플카 모멘텀으로 한국 증시의 대표 대장주가 자동차산업이었다면, 올해 상반기 전체로 보면 반도체 업종이 그 대표주로 자리 잡을 확률이 아주 높다 판단한다. 특히, 애플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 논의가 잠정 중단된 것까지 감안한다면 더욱더 그렇다. 결국 실적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판단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 코스피의 미래 고점은 얼마나 될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레블업만 가지고도 KOSPI 3,700 올해 본다 감히 예상해 본다!
이미 미국 증시의 반도체 업종은 움직임을 시작했다. 시대의 투자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