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 선호 속 미달러 ’18년 4월 이후 최저
조지아주 상원 투표 불확실성에도 미달러는 위험 선호 속 ’18년 4월 이후 최저 기록. 미 다우지수는 0.55% 상승, 나스닥은 0.95% 상승. 조지아주 상원 의원 투표는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이 앞서는 등 ‘블루 웨이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시장은 차분한 모습. 미중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도 나타났는데 뉴욕 증권 거래소는 중국 3대 통신사의 증시 퇴출 결정을 번복. 미중 긴장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등에 새해 들어 위안화 강세 베팅이 강화되고 있으며, 전일 인민은행은 고시환율을 1% 절상 고시해 ’05년 7월 위안화 개혁 이후 최대 폭. 미국 경제지표도 코로나19 재확산 불구 긍정적이었는데 12월 ISM 제조업지수는 60.7로 ’18년 8월 이후 최고, 12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도 61.3으로 상승. WTI는 $50을 상회했는데 OPEC+ 회의에서는 2~3월 소폭 증산, 사우디는 대규모 감산 결정. 달러 지수는 89.4에 하락 마감, 유로/달러는 1.230달러로 고점을 높이고 1.229달러에 상승 마감, 달러/엔은 102.5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102.7엔에 하락 마감
□ 조지아주 상원 의원 투표와 미달러
미국에서는 현지 시간 5일 조지아주 상원 의원 투표가 진행 중이며 한국 시간 오전 9시 투표 종료. 오후 결과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나 결선 투표도 사전 투표 및 우편 투표 비중이 높아 민주당이 초반 압도적으로 우세하지 않을 경우 선거 결과 확인이 지연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군인 및 해외 투표 용지는 화요일 소인이 찍혀 금요일 도착한 것까지 인정). 이번 투표 결과 2석 모두 민주당이 획득해 ‘민주50+공화50+해리스 부통령’의 결과로 상원도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다면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 이의 외환시장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불확실한데 시장이 민주당의 추가 현금 지급 등 더 공격적 재정 확대와 위험선호에 초점을 맞춘다면 약달러를 심화시킬 수 있음.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약달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판단되는데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은 그간 자산 시장으로만 흐르던 유동성을 실물로 옮겨가게 할 수 있으며, 이는 자산 시장과 괴리를 보이던 실물 경기의 빠른 개선과 물가 상승 압력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빠른 연준 금리인상을 초래할 수 있음. 또한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 인상, 노조 지지 등은 반기업적이며, 자본 이득세 인상, 금융 규제 강화 옹호 등은 증시에 비우호적인 측면이 있어 금융시장 위험 선호를 제약한다는 측면에서 미달러에 지지력 제공할 수 있어
□ 조지아주 선거 결과와 위안화
금일 조지아주 상원 투표 결과 주목 속 변동성 예상되나 코스피 지수의 3000 돌파 가능성, 전일 한국조선해양 9,000억원 해외 선박 수주 등 긍정적 이슈들은 환율 상단 제한할 듯. 연초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위안화 환율 흐름도 주목. 금일 이벤트 확인하며 1,080원대 초중반 중심 등락 예상
삼성선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환율’(오전 8시 40분)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일 현물 환율 예상 범위: 1,081~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