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시황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급등했습니다. 달러 지수는 미국 국채가 하락하는 동안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P500 지수는 아마존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를 돌파하고 테슬라가 약 40%의 상승폭으로 5일간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5번째 상승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는 6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고, 리스크 온 정서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고 주가 상승을 촉진시켰습니다.
전 세계 주식시장은 스톡 유럽 600(Stoxx Europe 600) 지수가 1.6% 상승했으며, 중국 시장이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를 한 달 만에 최고치로 밀어붙인 결과 개발도상국의 주가가 2.5% 상승하면서 한 주를 강하게 시작했습니다.
2. 시장 한 눈에 보기
3. 외환시황
파운드/달러(GBPUSD)는 1.25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리스크 온 시장의 정서가 파운드화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영란은행(BOE) 베일리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에서 잠재적 옵션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달러/캐나다달러(USDCAD)는 월요일 1.3518까지 하락하며 2주 만에 최저 수준의 지지를 되찾았고, 1.3560까지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금 가격은 약 0.50% 상승하며 선전했고, 시장의 리스크 온 정서에도 불구하고 달러화에 대한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석유의 경우, 대부분의 원자재 상품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서부 텍사스 원유(WTI)는 지속 가능한 수요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기술적분석
EURUSD (H4) 유로/달러
유로/달러(EURUSD)는 1.13 이상으로 급등하여 거의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통화쌍의 급등은 예상치 못한 미국 ISM비제조업구매자지수(ISM Non-Manufacturing PMI)의 호조와 중국 주식시장의 강세가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통계 모두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신뢰를 회복하며 안전자산인 달러에 무게를 실어주었습니다. 유로/달러(EURUSD) 4시간 차트에 의하면, 이 통화쌍은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당분간 강세 모멘텀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 저항선 : 1.1350, 1.1388, 1.1420
- 지지선 : 1.120, 1.1230, 1.1265
USDJPY (H4) 달러/엔
달러 지수의 약세에 이어 달러/엔(USDJPY) 당일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만, 달러/엔(USDJPY)은 일반적으로 미국 증시에 따라 상승하기 때문에 이는 흔치 않은 상황입니다. 한 가지 합리적인 해석은 시장의 리스크 온 정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엔화의 낙관적인 모멘텀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엔화 강세, 달러화 약세, 주식시장 성장 등의 혼돈 속에서 달러/엔(USDJPY)는 추후 107.40~107.70 사이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저항선 : 107.45, 107.67, 108.18
- 지지선 : 106.00, 106.63, 107.05
AUDUSD (H4) 호주달러/달러
전 세계 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흥미가 커지면서 호주달러/달러(AUDUSD)는 한 달 만에 최고치인 0.7000에 육박했습니다. 또한 경제 유지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약속도 호주달러의 상승세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차트를 보면 호주달러/달러(AUDUSD)는 0.6980 전후의 저항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동시에 RSI는 과매수 구간에서 벗어났으며, 이는 다시 호주달러/달러(AUDUSD)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하락세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저항선 : 0.6985, 0.7015, 0.7060
- 지지선 : 0.6800, 0.6855, 0.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