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연준의 회사채 매입 발표와 같이 미주가지수와 원자재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준의 대응과 시장의 반응을 보면, 과연 연준은 회사채 매입이라는 대응에 기준이 있는지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시장 반응에 대해서 추가적인 대응을 할 자금과 전략이 있는지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 점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장의 반응에서 특정 자산이나 상품에서 자금이 빠졌다 보는데, 이러한 PSEUDO-RALLY에서는 가장 저평가된 상품이나 개념이 무엇인지 빠르게 찾는 것이 중요하다봅니다.
제목에도 이야기를 했듯 랠리; 주가지수의 상승이 있다면 이는 충분한 의사결정나무(decision tree)를 그리지 못한 상승이라 보기에 이를 pseudo(가짜)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돈과 유동성으로 올려서 가짜라 말하기 보다 회사채 매수와 같이 신용이라는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며 생기는 시장의 반응으로 보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리스크를 들고 간다 봅니다.
지금 생각이상으로 많은 리스크를 비싸게 사고 있는데, 과연 추가적으로 더 많은 리스크를 더 비싸게 살 수 있을지 무리수입니다. 특히 주식시장보다 1.6배 큰 채권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이제 남은 카드가 무엇이며 전략이 있을 지 의문입니다.
오규원의 와 같은 시나 Megadeth의 노래를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떠한 개념에도 가격을 매기고 매매할 수 있다 봅니다. 지금 사회에서 가장 가격이 싼 개념으로 '신용'인데, 이 '신용'이 지금도 싸지만 얼마나 더 싸질지... 더 싸지지 않길 바랍니다.
ps. 신용의 가격이 더 내릴 거라 생각한다면 Moody's와 같은 신용평가사에 투자를 하는 것이 하나의 대응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