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벌어준 돈…배당 늘리고 자사주 사고, 삼성·SK ’주주가치’ 높인다
투자 천재들의 경고! 이렇게 자산 지키자!
구루들의 경고
오랜 경험과 높은 식견으로 현재를 정확히 판단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인물을 영어 표현으로 Guru(구루)라고 표현한다. IT업계의 구루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인공지능’ 투자를 시대과제로 제시하였고, 세계적 투자 구루인 워런 버핏은 ‘비용이 낮은 인덱스펀드’가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고 인정하였다.
최근 들어 투자 구루들의 자산 시장에 대한 경고가 잇달았다. 인덱스펀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잭 보글(Jack Bogle)은 정부와 기업의 막대한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서 “상당한 주의(a little extra caution)”를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나무가 하늘 끝까지 자랄 수 없다”면서 감수해야 할 위험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라고 충고하였다.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드라흐(Jeffrey Gundlach)는 장단기 금리의 역전으로 경기하강이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부채의 바다(ocean of debt)’에 빠진 미국 금융시장을 걱정하고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창립자인 레이달리오는 “역사상 가장 긴 강세장을 넘어 어떤 현상을 보일지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수년 내 진행될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내수 부진과 경제 갈등으로 전형적인 경기 침체가 촉발할 수 있는 요인이 축적되고 있다고 전망하였다. 레이 달리오가 유력한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추천한 ‘금(Gold)’은 레버리지가 꺼져도 가치를 유지할 수 자산군의 하나로 제시한 것이다. 유일한 대안이기보다는 유력한 대안이다.
담대한 대응 – 숨어있는 알파를 찾아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세계 교역과 경기 흐름에 부진의 그림자를 덧씌울 것이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금값이 반등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며, 전 세계 주식시장이 수년 만의 하락폭을 기록한 것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반응이다.
그렇지만 “계곡이 깊으면 산도 높다”라는 주식 격언처럼 위기 상황에서 진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는 존재한다. 다만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제대로 짚어낼 수 있는 경험이나 변동성 국면을 버틸 수 있는 자금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시간 변수도 필요하다.
좀처럼 찾아오기 힘든 역사적 저평가 국면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편리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Index를 매입하는 것이다.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가장 손쉬운 투자대상이다. 위기 속에서 담대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침착함을 갖고 있다면 실패보다는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한편 단기적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지만, 정책 구도와 패권 경쟁 내에서 쉽게 해소될 수 있는 현안은 아니다. 위기 속에서 용기 있게 대응할 수 있지만, 한시적이며 단발성 기회에 그칠 수 있다. 나무보다 숲을 본다면, 부진한 경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선진국과 신흥국은 각자도생의 험로를 걸을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