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3월09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가 8일(현지시간)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의 상한선을 166억유로(205억6000만달러)로 32억유로 낮췄다. 민간 부문의 예금 흐름과 은행의 금융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고려되고 개선된 유동선 여건이 반영된 결과다.
그리스 은행들은 ECB로부터 자금 조달을 차단당한 이후 지난 2015년 2월부터 ELA에 의존해왔다. ELA를 통한 자금조달 비용은 ECB를 통한 비용보다 높다.
지난 2016년 6월 ECB는 그리스 은행들의 저렴한 자금 조달활동을 가능하게 해 그리스 은행들의 ELA 의존율이 감소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