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월13일 (로이터) - 다음달 미국의 주요 셰일 유전 산유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2일(현지시간) 월간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EIA는 오는 4월중 미국 주요 셰일 유전 산유량은 일평균 13만1000배럴 늘어난 695만배럴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달 산유량은 전월대비 10만5000배럴 증가해 682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중 예상되는 증가분의 대부분은 퍼미언과 이글포드 지역에서 나올 전망이다.
퍼미언 지역의 산유량은 일평균 8만배럴 증가한 320만배럴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글포드 지역의 산유량은 2만3000배럴 늘어 13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6년 4월 이후 최대치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