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AI 수익성 의구심·수급 공백에 3.52% 급락…5530선 후퇴
메타는 2026년 3분기 주당순이익(EPS) 3.83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3.57달러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646억 달러로 예상치 633억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탄탄한 광고 성장과 이용자 참여 확대, 인공지능(AI) 사업의 진전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주가는 정규장에서 0.46% 오른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3.79% 상승한 723.93달러를 기록했다. 99억 달러의 법적 합의 비용과 지출 증가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핵심 요약
- 메타는 이익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다. EPS는 예상치보다 7.28%, 매출은 1.99% 높았다.
- 광고 수요 증가와 광고 단가 상승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 법적 합의 비용 99억 달러가 반영되면서 보고 기준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 분기 자본지출은 349억 달러에 달했고,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 경영진은 개인용 AI 에이전트 Muse의 빠른 이용 확대와 광고주들의 AI 도구 활용 증가를 강조했다.
기업 실적
메타의 3분기 앱 패밀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642억 달러였으며, 연결 매출도 26% 늘어난 64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은 광고였다. 앱 패밀리 광고 매출은 631억 달러에 달했다. 광고 노출 수는 10%, 광고 한 건당 평균 가격은 14% 상승해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메타의 대규모 투자도 반영됐다. 법적 합의 비용과 인프라 비용, 외부 AI 토큰 사용 비용 등이 늘면서 총비용은 68% 증가한 5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0억 달러로 감소했지만, 경영진은 법적 합의 비용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의 주요 플랫폼에서는 이용자 참여가 계속 늘었다. 앱 패밀리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역대 최고인 36억4,000만 명에 달했다. Instagram과 Facebook의 이용 시간도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Threads도 빠르게 성장했다. 메타는 추천 시스템 개선이 피드와 Reels의 이용자 참여를 높이고 광고 수익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 지표
- 매출: 646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 앱 패밀리 매출: 642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 앱 패밀리 광고 매출: 631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 앱 패밀리 기타 매출: 11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 Reality Labs 매출: 4억4,3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 순이익: 99억 달러, 주당 3.83달러.
- 영업이익: 130억 달러, 보고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
- 총비용: 516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 자본지출: 금융리스 원금 상환액을 포함해 349억 달러.
-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21억 달러.
- 시가총액: 1조7,900억 달러.
- 주가수익비율(PER): 26.52배.
실적과 시장 전망치 비교
메타의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EPS 3.83달러는 시장 예상치인 3.57달러보다 0.26달러 높았고, 매출 646억 달러는 예상치보다 12억6,000만 달러 많았다.
예상치 대비 초과 폭은 EPS가 7.28%로, 매출의 1.99%보다 컸다. 지출 증가와 대규모 법적 합의 비용에도 매출 성장뿐 아니라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는 의미다.
이번 실적은 광고 사업의 강세와 제품 개선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돌아 온 메타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메타의 사업 규모를 고려하면 26%의 매출 성장률은 높은 수준이다. AI 인프라와 신제품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가운데서도 핵심 사업이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장 반응
메타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697.43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3.79% 상승한 723.93달러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하면 시간외 거래 가격은 4.25% 높았다.
시간외 거래 가격은 52주 거래 범위인 520.26~779.82달러의 상단에 가까웠다. 이는 52주 최고가보다 약 7.2% 낮고 최저가보다 약 39.1% 높은 수준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16%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며, 목표주가는 580~1,050달러에 분포한다. 메타에 관한 더 자세한 분석은 복잡한 재무 데이터를 직관적인 시각 자료와 전문가 분석으로 정리한 Pro Research 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가 반응은 투자자들이 법적 합의 비용과 대규모 자본지출보다 예상치를 웃돈 실적, 견조한 광고 사업, AI 분야의 진전에 더 주목했음을 보여준다. 핵심 사업이 AI 전략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반영됐다.
전망 및 가이던스
메타는 2026년 4분기 매출을 730억~760억 달러로 예상했다. 2026년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는 기존 1,300억~1,450억 달러에서 1,350억~1,450억 달러로 하단을 높였다.
법적 합의 비용을 반영한 2026년 연간 총비용 전망치는 1,750억~1,790억 달러다. 4분기 실효세율은 15~17%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개인용 초지능 플랫폼으로 설명한 Muse의 장기 전략도 제시했다. 현재 Muse는 연산 자원 수요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제공되고 있지만, 메타는 향후 1년간 비용 효율을 10배 넘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 달부터는 Meta Glasses에도 Muse를 도입할 계획이다.
Reality Labs는 여전히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다만 메타는 해당 사업의 영업손실이 2027년 약 150억 달러로 줄어든 뒤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는 주식배당 방식의 2대1 주식 분할도 준비 중이며, 분할된 주식의 거래는 2027년 1월 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 발언
마크 저커버그는 메타의 앱을 매일 이용하는 사람이 36억4,000만 명에 달하며, 동영상 이용 증가에 힘입어 Facebook과 Instagram의 이용자 참여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Muse는 출시 후 약 6주 만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용자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전 리는 AI 투자가 이용자 참여 확대, 추천 기능 개선, 수익화 효율 향상을 통해 이미 “상당한 추가 광고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주식 종류는 창업자 중심의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Muse가 메타의 장기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Muse를 수십억 명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며 개인용 초지능을 회사의 사명이자 사업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위험 요인과 과제
- 법률 및 규제 압박: 메타는 합의와 관련해 99억 달러의 비용을 반영했으며, 청소년 관련 소송의 재판도 추가로 예정돼 있다.
- 대규모 자본지출: 이번 분기 자본지출은 349억 달러로, 투자 성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걸리면 현금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부채비율은 0.43배로, 공격적인 AI 투자에도 재무적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다.
-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1억 달러였다.
- Reality Labs의 손실: 하드웨어·가상현실 사업은 여전히 적자이며 전체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 AI 운영 비용: Muse를 비롯한 AI 제품은 운영 비용이 높아, 본격적인 수익화를 위해서는 효율 개선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애널리스트들은 Muse의 이용 규모를 어떻게 확대할지, 연산 비용을 얼마나 빨리 낮출 수 있을지,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가 어떻게 발전할지를 물었다. 저커버그는 Muse 성장의 주된 제약은 수요가 아닌 연산 자원이며, 이미 이용자 참여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용 AI 사업 계획도 질문 대상이었다. 경영진은 모델 API, 기업용 에이전트, Muse Code에서 기회를 보고 있으며, AI가 소프트웨어 개발과 고객 서비스, 영업 업무의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상거래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커머스’도 논의됐다. 메타는 기업들이 대체로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에 개방적이지만 도입 속도는 고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또한 월마트, Stripe, Shopify 등 파트너와 함께 Personal Agent Protocol을 통해 안전하고 이용자의 승인을 받은 거래를 위한 표준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7년 지출 계획도 질문했다. 메타는 아직 예산과 설비 용량 계획을 수립 중이며 추후 더 자세한 전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AI와 핵심 사업 성장에 연관된 유망 프로젝트에는 계속 투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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