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5월29일 (로이터) - 오는 6월 8일 실시되는 영국 총선을 앞두고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에 대한 지지율이 제1야당인 노동당을 겨우 5%포인트 앞선 것으로 25일(현지시간) 늦게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22일 맨체스터 자살폭탄 공격 이후 처음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집권 보수당과 노동당 간 지지율 격차가 5%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지난주 토요일 공개된 조사에서는 보수당에 대한 지지율이 노동당보다 9%포인트 높았고, 2주 전에는 18%포인트가 차이 났다.
유고브(YouGov)가 영국 일간 타임스(the Times)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수당 지지율은 43%(일주일 전에 비해 1%P 하락), 노동당 지지율은 38%(3%P 상승)였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