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3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24%) 오른 2000.8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85.95로 하락 출발했으며 199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59억원, 1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91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91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3.14% 뛰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40%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은 3.39% 급락하고 있으며 POSCO SK텔레콤 신한지주는 1~2%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9포인트(0.01%) 상승한 629.7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8억원, 4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3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은 2%대 강세다. CJ ENM 포스코켐텍 나노스 바이로메드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은 3.46% 급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0.03%) 내린 11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코스피, 미 증시 하락 여파에 장중 1990선 '하회'
최종구 "주식시장 변동성 커져…필요시 컨틴전시 플랜 가동"
코스피 장중 연저점 경신하고서 1990대 초반 등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