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8월28일 (로이터) - 캐나다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타결된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캐나다의 국익에 도움이 될 경우에만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의 대변인인 애덤 오스텐은 27일(현지시간) NAFTA 회원국들이 보여준 지속적인 낙관론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오스텐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진전은 새로운 NAFTA 합의에 필요한 요건이다"고 밝혔다.
오스텐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의 협상 파트너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우리는 새로워진 NAFTA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만, 오스텐 대변인은 "우리는 새로운 NAFTA가 캐나다와 캐나다 국민 중산층에 이익이 될 경우에만 서명할 것이다"며 "캐나다의 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