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09일 (로이터) - 영국과 유럽연합(EU)간 브렉시트 합의는 오는 13일(현지시간) 공표될 것이며, 그에 앞서 12일에는 영국 내각이 합의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더타임즈의 정치부 부에디터 샘 코아테스가 8일(현지시간) 말했다.
코아테스 부에디터는 영국에서 논의 중인 일정표 초안을 인용해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영국 정부가 논의했던 한 일정표 초안에 따르면, 내각회의는 오는 월요일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미닉 랍 영국 브렉시트장관은 오는 13일 EU의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를 만날 것이며, 이날은 브렉시트 합의가 공표되고 정치적 선언의 윤곽이 드러나는 날이라고 그는 전했다.
이어 코아테스 부에디터는 오는 14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원에서 성명서를 발표할 것이며, 오는 23~25일 즈음에 EU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일정표 초안을 소개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