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옷감에 따라 최적의 세탁 방법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 12kg 용량 제품(사진)을 다음주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1인 가구 증가세를 고려해 기존 모델 대비 세탁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가전 관리 앱인 'LG 씽큐'에 연결하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LG 트롬 건조기 씽큐와 연동하는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건조기는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전면 도어의 투명한 부분 재질은 강화유리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하기 쉽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출하가격은 100만~110만원이다. 색상에 따라 다르다.
LG전자 관계자는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위아래로 설치하면 공간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