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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위협에 중동 군사력 강화하는 미국

입력: 2024- 08- 13- 오전 03:23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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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백악관 국가 안보 대변인은 월요일에 미국이 중동에서 이란이나 그 연계 단체의 잠재적인 중대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준비는 지난달 이란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테헤란에서 하마스 지도자를 암살한 배후라고 비난한 이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존 커비는 이번 주에 공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적대 행위 가능성에 대한 이스라엘의 우려에 미국이 동조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커비가 "중대한 공격"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비하기 위해 역내 군사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골란고원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12명의 젊은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은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을 제거하며 보복했습니다. 이후 테헤란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 하니예가 암살당하자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위협을 이어갔습니다.

커비는 "우리는 분명히 이스라엘이 4월에 그랬던 것처럼 또 다른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추가 분쟁을 막으려는 미국의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계속 도울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일요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중동에 유도 미사일 잠수함 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강습단은 이 지역으로의 배치를 서두르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이는 인식된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합니다.

현재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인근에서 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이란과 그 대리인이 개입된 더 광범위한 지역 분쟁을 피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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