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영화 '기생충' 관련주가 이틀째 급등중이다.
11일 오전 9시5분 현재 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는 전날보다 220원(9.22%) 오른 26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20% 가까이 오른데 이어 이틀째 급등세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최대주주인 계열사 바른손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중이다. 같은시간 695원(26.43%) 상승한 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의 투자 및 제작을 맡은 CJ ENM 주가도 강세다. 전날보다 5100원(3.44%) 상승한 15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영화에 투자한 밴처캐피털사 컴퍼니케이는 전날에 이어 5% 가까이 상승중이다.
영화 ‘기생충’은 전날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도, 수상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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