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 정정)
서울, 12월18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18일 상승 출발한 뒤 하락 반전했다.
환율은 전일비 0.7원 오른 1132.0원에 개장했지만 이후 달러 약세 분위기에 눌려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달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연준 정책회의에서 도비시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참가자는 연준의 경제 상황 평가에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연설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위안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위안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코스피 시장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1130원선에서 네고 물량이 겹치면서 달러/원 환율은 하락 중"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은 현재(11시35분) 전일비 약 2원 가량 내린 1129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급락 여파에 0.6% 가량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낙폭을 축소해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시가 1132.0 고가 1132.1 저가 1128.3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오전 11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924억원 순매도
(박윤아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