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월20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0일 오전 하락했다. 전날 증시가 랠리를 펼치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고, 은행, 보험 등 금융주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 대비 1.2% 하락한 21,884.2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니케이는 2% 급등했었다.
오전 장에서 은행 업종지수가 1.9% 내리며 업종지수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으며, 보험 업종지수도 1.6%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이날 오전 S&P 500 선물이 0.4% 가량 내리는 등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과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화넉이 각각 1.8%, 2.8% 내리는 등 전날 강세를 보였던 대형주들이 하락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