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5월21일 (로이터) -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미국 경제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하려면 장기간 이어져야할 것이라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한델스블라트지 온라인판에 따르면 블라드 총재는 "미국은 크고 다각화된 경제이기 때문에 전체 경제 규모에 비하면 (무역) 영향은 비교적 작을 것"이라면서 "미국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려면 한동안 지속되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또 무역 갈등이 미국보다는 외부에서 더 많은 주의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개방형 소규모 국가들의 경우에서 특히 무역 갈등이 무역 패턴에 차질을 불러오고 투자가 둔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