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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가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일본 경제산업성에 공식적으로 제출했습니다. 경제5단체는 의견서에서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양국의 신뢰 손상뿐 아니라 글로벌 밸류체인(GVC)를 교란해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수출 규제가 확대되면 통화정책 대응을 고민하겠다면서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또 이번 전망에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상황이 악화되면 경제성장률이 변동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아자동차가 2분기 연속 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기아차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53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했습니다. 북미시장에서 텔루라이드 등 SUV 차량이 큰 인기를 끌었고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율 효과를 봤다는 분석입니다.
▲포스코가 8분기 연속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686억원, 순이익은 68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4.7%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7.4% 늘었습니다. 철강 부문의 이익은 줄었지만 글로벌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되면서 6.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을 낮출 수 있는 ‘주택담보 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금융위는 ‘주택금융개선 TF 회의’를 열고 금리인하, 장단기 금리 역전 등 주택금융시장의 변동 상황을 점검해 맞춤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상습적으로 하도급 갑질을 한 한화시스템에 대해 영업 정지와 공공입찰시장 퇴출 조치를 행정기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도급법 위반 누적 벌점이 10점을 넘긴 기업에 대한 공정위의 첫 제재 사례입니다.
▲올해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실업률이 전년보다 0.6%포인트 늘어난 2.5%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률도 전년보다 1.8%포인트 상승한 40.1%였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나선 노인들이 늘어난겁니다. 75~79세 고령자의 근로 희망 연령도 82세까지로 지난해보다 1년 늘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파주 공장 내 10.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에 3조원을 추가 투자합니다. OLED 생산 인프라 확충으로 초대형 TV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로 TV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OLED 트렌드를 이끈다는 구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15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가 73위, 현대차가 94위를 기록하면서 100위권에 들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107계단 수직 상승해 335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