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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재개…’반도체’가 산타랠리 이끈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3- 12- 22- 오후 05:01
뉴욕증시 상승 재개…’반도체’가 산타랠리 이끈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12월 22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경기지표는 연착륙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 5천건을 기록했다. 지난주의 20만 3천건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1만 4천건을 크게 밑돌았다. 노동시장이 견고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도 4.9%로 나타났다. 잠정치인 5.1%에서 하락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12월 제조업활동지수와 신규주문은 각각 -10.5과 -25.6으로 크게 하락했다. 전월 뿐만 아니라 시장 전망치도 크게 밑돌면서 제조업 둔화 우려감을 확대시켰다. 여기에 11월 경지선행지수도 전월 대비 -0.9%로 향후 경기침체와 연착륙으로 경기가 흘러가고 있음을 보였다.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시장은 내년 3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2월 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을 14.5%로 3월 21일 회의에서 인하 가능성은 75.0%로 상향 조정했다. 2024년에 통화긴축기조 피벗(pivot)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S&P500과 NASDAQ은 4,746.75(1.03%)와 14,963.87(0.66%)로 다시 상승했다. 전날 있었던 플래쉬 크래쉬(flash crash)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연말을 앞두고 수익실현에 참여한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안정되며 다시 상승을 재개했다. 반도체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양호한 2024년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8.63%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NASDAQ:NVDA)(1.71%), 인텔 (NASDAQ:INTC)(2.82%), AMD(3.26%)가 동반상승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77% 상승을 기록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합병 협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향후 독점에 따른 규제 당국의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면서 주가는 각각 -2.77%와 -1.46%로 하락했다. 코인베이스는 프랑스에서 가장자산 거래소 운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3.81% 급등했다. 테슬라도 ARK이노베이션펀드가 지분을 7.59%로 확대했다는 소식에 2.94% 상승했다. 포드도 목표주가 상향 소식에 4.75% 올랐다. 시장은 지난주 연준이 제공한 통화긴축 기조 피벗 기대감을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886%로 소폭 올랐다. 그동안 하락에 따른 수익 실현 매물이 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에 대한 피벗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5%를 향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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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시장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918.72(0.57%)와 5,619.91(0.13%)로 올랐다. 시장이 바닥에 가까워 추가 하락 여력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경기 회복 및 부양책 부족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여전히 부진해 상단을 제한했다. 상해지수는 엔터, IT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부동산, 건강관리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HSCEI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강화됐다. 하지만,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1.10%), 텐센트(-0.51%), 징동닷컴(-0.75%), 메이투안(1.14%), 바이두(1.45%), 샤오미(-0.95%), 레노버(0.19%), 하이얼(1.14%)의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의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완화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00.02(-0.55%)와 859.44(-0.41%)로 떨어졌다. 거래량이 급감한 상태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억원과 397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 연준의 2024년 통화긴축 기조 피벗에 대한 영향력이 감소하며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정부가 주식 양도세소득세 대주주 요건을 현행 종목당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2.2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97%), 현대차 (KS:005380)(-0.20%), 포스코홀딩스(-1.92%), 네이버 (KS:035420)(-1.81%), 카카오 (KS:035720)(-1.48%)가 하락했다.

국제유가 안정에 항공주와 여행주인 한진칼(0.28%), 대한항공 (KS:003490)(1.06%), 하나투어(0.56%)가 강세를 보였다. 차세대 AI산업으로 간주되는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1.90%), 현대오토에버(6.56%), 대동(29.98%)가 올랐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상승에 동조화되면서 한화솔루션(2.79%), 에스퓨얼셀(11.07%), 두산퓨얼셀(0.67%), 시에스윈드(0.30%)가 올랐다. 국내 주식시장은 연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의존하며 산타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302%로 소폭 올랐다. 그동안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시장이 주춤한 상태이다. 현재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종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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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1.81로 하락을 기록했다. 100선을 하방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2024년 통화긴축 기조 피벗에 대한 발표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를 감안한다면 달러 인덱스는 100에 하향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은 1,302.0원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관망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날 상승했다. 전날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날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첫 금리인하를 계획하기에는 시기 상조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연말 수입업자들의 달러 매수세 증가도 한몫했다. 시장은 향후 연준이 통화긴축 기조를 피벗(pivot)하면서 달러화 약세를 지속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당분간 환율은 1,30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시장

20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4.00 달러로 하락했다. 그동안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 차익 매물이 출현했다. 여기에 홍해지역에서 미국과 영국 해군이 예멘의 후티 반군에 대한 소탕작전을 시작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도 완화됐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055.5 달러로 올랐다. 달러화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2,100 달러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피벗(pivot)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화 약세에 따른 헤지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 가격은 온스당 2,100 달러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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