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보잉 (NYSE:BA) 항공기 16대가 캐나다에 인도된다.
캐나다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오로라 군사 감시함대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대 16대의 보잉 포세이돈 항공기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P-8A 포세이돈 항공기와 관련 장비에 대한 투자금은 최대 59억 달러로 나머지는 시뮬레이터, 인프라 및 무기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대한 교전과 철저한 분석을 거쳐 P-8A가 우리나라에 최고 수준의 대잠수함 및 정보·감시·정찰 능력을 제공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지난 3월 보잉의 항공기가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항공기라고 주장하며 포세이돈을 구매 관련 연락을 했으며 6월 미국 국무부는 항공기 매각을 승인했다.
캐나다는 판매 승인을 받은 포세이돈 16대 중 14대를 구매하고 2대를 더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유지할 예정이다.
인도는 이르면 2027년 가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2033년에 완전한 운용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