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의 737 MAX 10 여객기 시험 비행을 허가했다.
배런스는 22일(현지시간) 보잉은 FAA가 737-10에 대한 유형 검사 승인을 허가해 인증 비행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몇 년 전 MAX 여객기가 두 번의 치명적인 충돌 후 일시적으로 이륙하지 못했다는 것을 기억하는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진전의 신호다.
배런스에 따르면 FAA는 보잉 (NYSE:BA) 737 MAX 10에 대한 유형 검사 승인을 허가했다며 안전이 인증 일정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737-10은 보잉의 MAX 계열 단일 통로 여객기 중에서도 가장 큰 비행기다.
보잉은 MAX 10에 대한 FAA 인증을 작년까지 확보하기를 희망했지만, 올해 초 경영진은 이를 올해 말이나 2024년 초에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월스트리트저널은 보잉이 여전히 MAX 7과 777X 여객기에 대한 FAA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잉 주가는 1.1% 상승해 220.56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주가는 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