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tyTimes - 샘 올트먼.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오픈AI에서 전격 해임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자 MS의 주가가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MS는 전거래일보다 2.05% 오른 377.44 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조8000억 달러를 돌파, 3조 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다.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뿐이다.
◇ 올트먼 결국 MS행 선택
이는 지난 17일 오픈 AI에서 쫓겨난 올트먼이 MS행을 선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샘 올트먼과 오픈 AI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룩먼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트먼과 함께 오픈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의사회 의장이었던 브룩먼은 올트먼 해고에 대한 항의로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었다.
브룩먼 뿐 아니라 오픈 AI의 직원들도 대거 MS로 이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오픈AI 직원 500명은 올트먼의 복직을 촉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 이들은 연판장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올트먼을 따라 MS에 합류하겠다고 경고했다.
◇ 올트먼 영입 "MS와 올트먼 모두 윈윈"
최근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호재로 주가가 랠리하고 있다. MS가 오픈 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하는 등 AI에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MS가 AI 분야의 슈퍼스타 올트먼을 손에 넣었다.
이에 따라 MS의 주가는 향후 더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AI 후광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MS가 올트먼 영입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증권사 오펜하이머의 분석가 티모시 호란과 에드워드 양은 리서치 메모에서 "AI 후광 효과가 사라지고 있는 마당에 MS가 올트먼 영입에 성공했다"며 "MS와 올트먼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평가했다.
◇ 애플 (NASDAQ:AAPL) 시총 추월 시간문제
월가 전문가들은 AI 특수로 결국 MS의 시총이 애플을 넘어설 것으로도 보고 있다. MS가 올트먼을 안음으로써 주가 상승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MS와 애플의 시총 차이는 2000억 달러 미만이다. 이날 현재 MS의 시총은 2조8050억 달러, 애플의 시총은 2조9780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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