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美 증시는 지난 주 S&P 500 -2.4%, 나스닥 -3.2%, 중소형주 -2.3% 하락했으며, Vix 변동성 지수 또한 21.7까지 상승했다. 이-파 전쟁 확산 우려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올랐다. 연준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에 따라 장기 금리 또한 5% 근처에서 오랜 기간 유지될 가능성을 염두하며 큰 폭의 조정을 야기했다.
단기적으로 유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확률이 높아졌다. 한편, 12개월 내 경기침체 가능성은 크게 하락했다.
3분기 말 대출/여신의 급감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한 바 있으나, 이는 분기 부실 상각 영향으로 판단하며, 재차 여신 증가율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여전히 예대율은 천천히 상승하며 70.3%를 기록했고, 장단기 금리차 마이너스 현상은 급격히 하락했으나, 플러스로 전환된 후 경기침체가 올 수 있는 시기는 약 2년 정도로 분석된다.
이에 글로벌 증시 매력도는 상당히 높아졌다. 선진국에 있어 미국 나스닥 100, 나스닥 매력도는 아주 높게 나타나고 유럽과 일본의 매력도도 확대됐다. S&P500도 향후 6개월~1년간 12%의 상승여력을 보였다. 신흥국에 있어 중국의 상대적 매력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중국의 투자비중을 3%에서 7% 수준으로 높였다. 여전히 대만, 중국, 한국 및 베트남 위주의 신흥국 투자가 유효하다.
전체적인 조정이 크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대세 하락장의 가능성 보다 일시적인 조정으로 판단한다. 증시 반등을 예상하는 가운데, 1) 반도체, 2) 전기차 3) 친환경 기술 , 4) 주택 건설의 매력도가 높으며, 대표 ETF로 1) SMH, 2) DRIV, 3) ERTH, 4) ITB로 분석된다
글로벌 매력도 Top 20 종목 중 우리나라의 경우 1) SK하이닉스 (KS:000660) 2) 기아차가 목격됐으며, 글로벌 기준 Top 3는 1) 엔비디아 (NASDAQ:NVDA) 2) 퍼스트 솔라 3) 어도비로 분석된다. 이는 컨센서스 변화에 따라 상대적 매력도가 변경될 수 있음을 전달드리며, 현 시점 당사가 가장 선호하는 섹터 내의 종목으로 선정된 가운데 자세한 분석과 관심이 필요하다.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업종에 있어 가격 인하 / 시장 점유율 확보 여부 확인이 매우 중요하며, 종목 선별 작업은 필수이다
[유동원의 글로벌투자 인사이트]
現 유안타증권 글로벌 자산배분 본부장
前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 센터장
前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 이사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복잡한 글로벌투자 시장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전망 그리고 투자전략에 대한 혜안을 제공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