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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24일 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2%대 상승하면서 열흘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32.18p(1.28%) 상승한 2537.68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113억원, 29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975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밤사이 발표된 PMI가 부진하면서 오히려 경기 모멘텀 악화 우려가 미국채 금리 하락과 연동돼 그동안의 상승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엔비디아 (NASDAQ:NVDA) 호실적과 가이던스 상향,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공개 등 기업 이벤트에 따라 AI 기대 모멘텀 강화로 기술주 강세 뚜렷하게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8.87p(2.14%) 상승한 901.7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900선을 웃돈 건 지난 14일 이후 열흘 만이다. 기관은 1193억원을, 외국인은 30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08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035420) 6.26%, POSCO홀딩스(005490) 5.08%, SK하이닉스(KS:000660) 4.22%, 포스코DX(022100) 4.13%, 에코프로비엠(KQ:247540) 3.89%, 에코프로(086520) 3.11%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KS:005380) -0.59%, 펄어비스(263750) -1.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7.1원 내린 1322.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