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가 10월에 예상치 못한 위축을 경험했습니다. 금요일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이 전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이는 생산 산출량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0.1% GDP 증가와는 상반된 결과입니다.
이번 위축은 영국 경제가 2개월 연속 축소된 것을 의미하며, 9월에도 0.1% 감소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월간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ONS는 10월 말 3개월 동안의 실질 GDP가 7월 말 3개월 대비 0.1% 소폭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데이터 발표 이후 영국 파운드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런던 시간 오전 7시 45분 기준 미 달러 대비 0.3% 하락한 $1.2627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는 금요일 성명을 통해 10월 수치가 실망스럽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경제 정책이 장기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브스는 법인세 상한선 설정과 10년 단위 인프라 계획 착수를 경제 확장을 자극하기 위한 정부 전략의 핵심 요소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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